정치

정 총리 "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5인 모임금지 유지"

2021.03.12 오전 08:37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가 2주 더 연장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8주 연속 3~4백 명대의 답답한 정체상황이 이어지고 있고 여기서 물러선다면 4차 유행이 현실화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우리 국민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는 수도권에서 3차 유행이 시작됐고 그 확산세가 아직 지속되고 있는 것이 매우 우려스러운 대목이라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수도권 지역은 앞으로 2주간을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해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외국인노동자 밀집사업장에 대해 대대적인 진단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래 지속된 거리두기로 많은 국민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지금은 결코 안심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며 적극적인 방역수칙 실천을 호소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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