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오늘 오전 긴급 기자회견
야권 단일화 위한 통 큰 양보?
[안철수 /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 : 김종인 위원장과 오세훈 후보가 요구한 단일화 방식을 수용하겠습니다. 실무적인 부분에서도 큰 이견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기자회견 직후
[이태규 / 국민의당 실무협상팀 단장 : 유선전화를 포함시켜달라는 요구를 수용하겠다. (퍼센트는 몇 퍼센트로?) 그건 실무 협상단에서 아마 논의가 필요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3시간 뒤….
오세훈도 긴급 기자회견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안 후보님의 수용의 정도가 어디까지인지 정리가 되질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말씀만 '다 수용한다' 이렇게 말씀하셨을 뿐이지 구체적인 내용이 없는 상황입니다. 김종인 안과 오세훈 안이 따로 있는 게 아닙니다. 그런 표현은 좀 삼가주셨으면 좋겠다.]
안철수 "수용" Vs 오세훈 "뭘 수용?"
뜻하지 않은 불협화음 安, 예상이라도 한 듯….
[안철수 /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 : 이제 누가 유리하니 불리하니 그런 이야기하지 맙시다. 야권 단일 후보가 누가 되든 그 후보가 이기면 야권 모두가 이기는 것 아니겠습니까?]
'安 저격수' 김종인은 일단 환영
[김종인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너무 늦지 않게 응해줘서….]
野 원로들, "김종인이 훼방꾼"…사퇴 촉구
[이재오 / 국민의힘 상임고문) : 김종인 위원장이 입만 열면 막말하잖아요. 토론도 못 한다는 둥, 후보 까면 안 된다는 둥…. 저 양반 문재인 정권의 스파이 아닌가.]
야권 단일화, 급물살 타나 했더니 또 마찰?
與 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첫날 후보등록 순탄
하지만….
LH 땅 투기 사태…민심 싸늘
"피해호소인" 논란 고민정·진선미·남인순…사퇴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제가 드린 사과가 충분치 않겠지만, (중략) 진심을 전달하고 용서를 받겠다는 입장입니다.]
4.7. 재보궐 선거
막판 승부수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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