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서울·부산시장 후보 모두 고발돼 조사를 받아야 하는 처지라며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오늘 회의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내곡동 땅 '셀프 보상' 의혹에 엉뚱한 해명과 말 바꾸기를 하고,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엘시티 특혜분양 의혹에 대해 국민 상식과 동떨어진 해명으로 버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또 LH 사태에 국민이 분노하는 이유는 부동산에 대한 공직사회의 도덕적 해이에 있는데 이 후보들이 부동산 의혹을 풀지 못하고 거짓말을 계속하면 서울과 부산시 공직사회의 도덕적 긴장을 어떻게 확보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도자의 도덕성은 조직 도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을 서울과 부산 시민들이 주목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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