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태극기 부대 품에 안긴 '극우' 정치인이라는 민주당의 비판에, 갈라치기 분열의 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기자간담회에서 과거 태극기 집회에 참석한 것에 대해 묻자 어떤 프레임을 씌우고, 어떻게 부르더라도,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무능에 대해선 같이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을 통합, 화합하겠다고 취임한 문 대통령이 국민을 절반으로, 또 절반으로 나눠서 지지자에게만 구애 메시지를 보낸 것은 독재자가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오 후보는, 장관직을 수행하면서 대통령의 잘못된 행태를 한 번도 지적한 적이 없는 민주당 박영선 후보 역시 동조한 것이라며, 무능의 대명사 문재인의 아바타라고 비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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