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용산 참사가 과도한 폭력을 진압하기 위해 경찰력을 투입하다 발생했다는 오 후보의 발언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홍정민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용산참사는 추운 겨울 철거민들을 쫓아낸 서울시와 생존을 위한 저항을 강압적으로 진압한 경찰이 만들어낸 비극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집 잃은 철거민은 서울시민도, 사람도 아니냐며 약자에 대한 동정심을 찾아볼 수 없는 발언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원내대변인은 오 후보가 집 없는 서민과 약자 등에 대해 가진 생각이 얼마나 가혹할지 짐작도 안 된다며, 오 후보에게는 서울시를 대표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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