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선거를 단 하루 앞두고 여야는 서로의 승리를 점치며 엇갈린 전망을 내놨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현장 민심을 볼 때 3% 포인트 내외의 박빙 승부로 이길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 쪽 응답률이 현격히 낮았는데, 우리 지지자들이 말하기 시작하고 표현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같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최소한 15% 포인트 이상 차이로 이길 것으로 본다고 예측했습니다.
그러면서 3% 포인트 박빙 승부는 민주당의 희망 사항을 말한 것 같다면서 현장 민심은 경제와 부동산 파탄, 위선, 내로남불에 대해 국민 전체가 거의 봉기 수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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