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지난 8일) : 국민께서 됐다고 할 때까지 당 내부의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지도부의 총사퇴가 이런 성찰과 혁신의 출발이 되길 바랍니다.]
[강민석 / 청와대 대변인 (지난 8일) : 더욱 낮은 자세로, 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하겠습니다. 코로나 극복,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 부동산 부패 청산 등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실현하는 데 매진하겠습니다.]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로서는 굉장히 뼈아팠던 보궐선거 다음 날 기자회견 모습 보셨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정권심판론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많았는데 여론조사 결과도 비슷했습니다.
기관 4곳이 선거 결과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국민의힘이 선거에서 이긴 이유를 물었더니 민주당이 잘못해서라는 답변이 절반을 훌쩍 넘었고, 전임 시장에 대한 심판론까지 더하면 80%에 육박했습니다.
반대로 국민의힘 후보나 정책이 좋다는 답변은 7%에 불과했습니다.
거대 양당 모두에게 씁쓸한 결과입니다.
이번엔 반대로 민주당이 패배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정책이 부족했고,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도 문제라고 꼽았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 조사의뢰 : 자체 조사
- 조사일시 : 2021년 4월 12일~14일 (사흘간)
- 조사기관 :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www.nesdc.go.kr) 참고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