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의힘 "사필귀정...다른 후보자들도 결단 내려야"

2021.05.13 오후 01:57
국민의힘은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는 사필귀정이라며, 다른 후보자들도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부적절한 행동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친 공직 후보자가 스스로 물러나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자신의 문제가 대통령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길 원치 않는다는 사퇴의 변을 두고는 나머지 후보자에게 면죄부를 달라는 것처럼 보인다며, 다른 장관 후보자들의 부적절한 행위도 결코, 작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배 대변인은 나머지 후보자들도 국민 앞에 최소한의 염치를 가지고 결단을 내려야 한다면서 청와대에도 재차 지명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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