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본격적인 대선 행보를 앞두고 조만간 소수의 핵심 참모들로 구성된 대선준비팀을 가동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전 총장 측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대대적으로 캠프를 차리기보다는 핵심 참모들을 위주로 10명 안팎의 소규모 조직 구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적어도 7월 안으로는 윤곽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대선준비팀은 수행과 공보, 정무, 정책 등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향후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여부나 처가 관련 의혹에 대한 네거티브 대응을 담당할 전망입니다.
이와 별개로 윤 전 총장 측은 정책이나 공약 준비를 위한 조언 그룹을 꾸리기 위해 대학교수나 각계 전문가들에게 다방면으로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장원[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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