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이 '검찰당'의 대선후보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추 전 장관은 오늘(15일) KBS 라디오 '오태훈의 시사본부' 인터뷰에서 정치 검찰이 대권을 잡으면 검찰 권력을 이용한 공포 정치가 시작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현재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허상에 가깝다며 본격적인 검증 작업이 이뤄지면 자연스럽게 빠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신의 대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선 검찰개혁을 앞당겨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 아래 심적인 각오는 돼 있다며, 물리적 여건이 마련되면 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