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세균, 대선 출마 공식 선언..."강한 경제대통령 될 것"

2021.06.17 오후 07:05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강한 대한민국, 경제 대통령을 내걸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정 전 총리는 오늘 서울 상암동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고 모든 불평등과 대결하는 강한 대한민국의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소득 4만 불 시대를 열기 위한 사회적 대타협을 제안한다면서 재벌 기업 대주주에 대한 배당과 임원과 근로자 급여를 3년간 동결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검증받지 않은 도덕성, 부도덕한 정치는 국민을 불행하게 만든다고 언급하고, 자신은 도덕적으로 검증된 지도자라고 강조해,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정 전 총리는 이어 YTN에 직접 출연한 자라에서 경선 연기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필요하다고 본다면서, 후보가 되는 데 급급하기보다 어떻게 대선 승리를 할 것인가 그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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