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일본 올림픽위원회가 손기정 선수를 비롯한 한국인 선수 8명을 일본인처럼 소개한 것에 대한 시정 운동에 착수했습니다.
반크는 일본 올림픽위원회가 홈페이지의 역대 올림픽 일본 대표선수단 기록을 소개하면서 손기정 선수 등 한국인 선수 8명을 어떤 배경 설명 없이 일본 대표선수단으로 소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에 대해 일본 올림픽위원회에 항의 서한을 보냈고, 오류를 바로잡는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반크는 국제올림픽위원회의 경우 손기정 선수는 한국인으로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당시 한국은 일제 식민지 시기에 있었다는 내용 등을 설명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일본 올림픽위원회가 이런 사실을 누락한 것은 의도적인 거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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