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거제에서 'K-조선 재도약 전략' 발표

2021.09.09 오후 03:30
문재인 대통령이 13년 만에 역대 최대 수주를 달성하고 있는 국내 조선 현장에서, '세계 1등' 조선 강국 도약을 위한 정부 비전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열린 'K-조선 비전 및 상생 협력 선포식'에 참석해 우리 조선 산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K-조선 재도약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K-조선 재도약의 성패가 친환경·스마트 선박에 달려 있다며 미래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와 기업의 역량 결집을 강조했습니다.

또 현재 수주 실적이 생산과 고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안정적인 인력 수급과 정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K-조선 재도약 전략'은 시황 회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시장에서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수립한 대책으로, 인력 수급과 미래선박 R&D,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4월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 필수 전략 업종인 해운·조선산업의 회복과 도약을 주문했고, 이에 지난 6월 부산항 신항에서 '해운산업 리더 국가 실현전략'이 먼저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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