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어제 김웅 의원실 압수수색에 나선 공수처가 김웅 의원과 보좌진의 컴퓨터에서 '조국', '미애', '오수' 등의 키워드로 파일을 수색했다며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SNS에 글을 올리고 '조국'과 '미애'는 차치하고 국정감사를 앞두고 있는 야당 의원과 보좌진의 업무용 컴퓨터에서 '오수'는 왜 검색하느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이 대표는 공수처가 압수수색을 나가면서 틈날 때마다 김오수 검찰총장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려고 노력하는 것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어떤 야당 국회의원이 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정상적인 의정활동을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