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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역사상 전례 없다"...'마스가' 과장 파격 승진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02.27 오후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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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가 한미 관세 협상에서 성과를 낸 실무 과장을 곧바로 국장으로 승진시키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27일 관가에 따르면 산업부는 전날 단행한 국·과장급 대규모 인사에서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를 기획한 김의중 조선해양플랜트과장을 제조산업정책관으로 승진 발령했습니다.

'마스가 프로젝트'는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이 필요로 하는 조선 관련 협력 사업을 미측에 제안해 한국이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협상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번 인사에서 김 과장은 서기관에서 고위공무원단(국장급)으로 직행했습니다.

통상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을 거쳐 국장급으로 승진하는 것이 공직 사회의 일반적인 승진 관행이라는 점에서 이번 인사는 파격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이 같은 인사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의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른 것입니다.

김 장관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전날 국·과장급 인사와 관련해 "인사가 곧 경쟁력"이라며 "성과로 증명하는 산업통상부가 되겠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김 과장의 승진과 관련해 "MASGA 프로젝트를 기획·추진한 김의중 과장을 부이사관을 거치지 않고 서기관에서 고위공무원인 제조산업정책관으로 파격 승진시키는 안을 건의드렸고, 인사권자인 대통령님께서 임명해 주셨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공모를 거치지 않은 직위로는 산업부 역사상 전례가 없으며, 정부 내에서도 극히 드문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과감한 발탁'으로 조직의 활력을 기대하고 있다며 취임 이후 과장 진입 연차를 4∼5년 앞당겨 23명의 과장을 새로 발탁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오디오: AI앵커
제작: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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