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軍 "SLBM 잠수함 본체에서 점화 발사·비행 첫 성공"

2021.09.15 오후 04:44
국방부는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SLBM이 최초로 잠수함에서 발사된 뒤 메인 추진 기관까지 점화해 남쪽 해상으로 날아가 최종 목표물에 명중한 비행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상과 수조 시험, 사출 시험, 콜드 런치 시험에 이어 잠수함 본체에서 점화를 한 건 처음이라면서 사거리 공개는 어렵지만 목표에 명중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올해 중반 개발에 성공한 고위력 탄도 미사일은 세계 최고 수준의 탄도 중량이고, 지난 연말에 개발이 완료된 초음속 순항 미사일은 음속의 수배 수준이지만, 극초음속은 아니라며 마하 1에서 5 사이의 속도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올해 탐색 개발을 끝내고 체계 개발 단계로 넘어갈 예정인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은 F-4 전투기에서 발사된 이후 날개가 펴져 하강하면서 원하는 지점까지 가서 표적을 정확히 맞히는 시험에 성공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올해 7월 연소 시험에 성공한 우주 발사체용 고체 추진 기관은 오는 2024년까지 완성될 예정이며, 위성 발사체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다탄두 로켓과는 세부적으로 기술이 다르다고 덧붙였습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