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이준석 대표에 대한 불만이 쏟아져 나오면서 당 대표 사퇴 결의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원내수석부대표인 추경호 의원은 의원총회 비공개 발언에서 당 대표의 갈등 조장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사퇴 논의를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정재, 송석준 의원도 이 대표가 20대 남성의 지지기반을 악용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는 원내지도부의 만류로 참았지만, 이제는 사퇴를 촉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박대출, 최형두 의원은 이 대표를 쫓아내려는 시도 자체가 오히려 논란을 부추기며 여론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냈습니다.
의원들은 난상토론을 이어간 뒤 사퇴 결의안 채택 여부를 표결에 부칠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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