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어제 송영길 대표가 방송에 출연해 "이 후보가 문재인 정부에서 탄압받았다"고 언급한 건 약간 지나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오후 서울 경총회관에서 10대 기업 CEO와의 간담회를 만난 뒤 취재진과 만나 아마 송 대표가 검찰의 수사권 남용을 이야기하려 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적 의도를 갖고 하신 말씀은 아닌 것 같다며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송 대표의 발언을 놓고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출신인 윤영찬 의원은 내부를 분열시키는 발언이라고 반발했고, 오늘 친문계 김종민, 신동근 의원도 SNS를 통해 송 대표를 공개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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