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출발] 김의겸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 김건희 사무실 가보니"

2022.01.19 오전 09:41


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2년 1월 19일 (수요일)
□ 진행 : 황보선 앵커
□ 출연자 :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

- 민주당-열린민주 합당, 선관위에 ‘흡수 합당’으로 신고할 것
- 합당 전제조건 제안...열린 공천, 3선 제안 그리고 정치개혁특위 신설 등
- 검증특위 합류 통해 윤석열, 김건희 부부 검증 이어갈 것
- 尹, ‘건진법사 소개’ 관련 국민의힘 해명 사실 아냐...부인 김건희 씨가 소개해줘
- 김건희 씨와 건진법사 관계 보여주는 사진, 곧 공개할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두 당은 단순한 산술적 결합이 아니라 낡은 정치의 문법을 타파하는 창조적 파괴와 혁신적 통합을 위한 양당의 논의를 정치특위를 통해 실천해나가도록 하겠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언젠가 큰 바다에서 함께 만날 것이라고 했다. 진정한 민주주의와 중단없는 개혁을 열망하는 열린민주당 동지들의 뜻이 더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더 큰 하나가 돼 승리의 길에서 흔들림 없이 함께 하겠다”]

◇ 황보선 앵커(이하 황보선): 송영길 민주당 대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의 말 듣고 왔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대통합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당명은 그대로 갑니다. 더불어민주당을 쓰기로 했고요 의석수 3개가 더해졌으니까 그렇지 않아도 거대여당인데 172석으로 더 큰 여당으로 거듭났습니다. 단순한 산술적 결합을 넘어서 혁신적 대통합이 될 수 있을지, 김의겸 의원 연결해서 자세한 얘기 듣겠습니다. 김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하 김의겸): 네, 안녕하세요.

◇ 황보선: 오늘부터는 열린민주당 의원이 아니라 민주당 김의겸 의원, 이렇게 불러도 되겠죠?

◆ 김의겸: 사무적인 절차 최종적인 법적 절차는 아직 한 며칠 더 남아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제 바로 전에 들으셨듯이 두 당 대표가 같이 참석하는 합동 최고위원회를 열어서 합방을 최종적으로 의결을 했습니다. 절차를 마무리 지었으니까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불러도 무방하리라고 생각합니다.

◇ 황보선: 민주당 김의겸 의원님, 이게 합당인데 이름을 봐서는 흡수통합이다.
이렇게 봐도 되지 않을까요?

◆ 김의겸: 그렇습니다. 법적으로 법적으로는 합당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신설합당 또 흡수합당 이렇게 돼 있는데요. 선관위에 등록할 때 흡수합당 형식으로 신고를 할 겁니다.

◇ 황보선: 최강욱 대표께서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가신다는 얘기 들었습니다.

◆ 김의겸: 어제 두당 합동 최고위원회를 열어서, 최강욱 대표를 민주당의 최고위원으로 임명 했습니다.

◇ 황보선: 그럼 김 의원께서는 어떻게 (보직을)맡으신 것은 없습니까?

◆ 김의겸: 저는 더불어민주당의 당원으로서 제 역할, 본분을 다 하면 되겠습니다.

◇ 황보선: 열린민주당이 20대 총선 한 달 남짓 앞두고 급조되지 않았습니까, 비례대표용으로. 앞으로는 이런 일은 좀 일어나면 안 되겠다. 이런 소리가 많았지 않습니까, 제도적인 장비 필요하다고 보지 않으십니까?

◆ 김의겸: 그 문제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정치적인 개혁을 필요로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하고 저희들이 합당의 전제조건으로 열린 공천 그리고 3선 제안, 정치개혁특위를 신설하기로 어제 최고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의결했습니다. 우리나라 정치 전반에 관한 개혁 과제를 진척시켜 나갈 생각입니다.

◇ 황보선: 대선을 앞둔 시점이고요 그래서 세 분이 의원이 합류를 하시는 건데, 아까 최강욱 대표께서는 ‘큰 바다로 합류’라고 표현하셨는데, 워낙 세 분은 개혁 성향이 강한 분들이다. 이런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의겸 위원께서는 앞으로 어떤 역할을 요구받을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 김의겸: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쭉 해왔던 일이니까요. 윤석열, 김건희 부부에 대한 검증을 계속해 나갈 생각이고 기존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해오던 조직이 있습니다. 선대위 내에 검증 특위가 있는데, 거기에 결합해서 일을 할 생각입니다.

◇ 황보선: 방금 그런 주요 이슈 말씀하셨으니까 특히 김건희 씨 녹취록이 최근에 보도가 됐는데 언론인 출신이시니까요, 이 녹취록 보도 이 보도 면에서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 김의겸: 비판적 견해가 있는 것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 조그마한 유튜브에서 취재한 걸 공영방송에서 스피커 역할을 할 수 있느냐, 이런 비판들이 많던데요. 언론사 간의 합동 취재, 연대 취재, 이런 것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많이 있어왔던 사례고요. 서울의 소리가 언론사로서 자격이 있느냐고 하는 문제 제기가 있을 수 있는데, 저는 mbc가 서울의 소리로부터 제보를 받아서 취재 보도한 것으로 간주를 하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단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저는 김건희 씨가 한 발언들 그대로 전달하기보다는 그 진위를 좀 따져서 보도를 했으면 더 좋았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예를 들면 안희정 전 지사에 대해서 ‘문빠가 안희정을 죽였다.’ 이런 식으로 표현을 하지 않습니까? 얼토당토 않는 이야기죠, 그렇게 되면 손석희 앵커가 수괴가 되는 셈이 되는데 그건 말이 안 되는 거라고 생각하고 김건희 씨의 발언에 대해 당시 맥락, 사실관계를 따져서 보도를 하는 게 맞았겠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후속 보도로 이런 내용들이 이어지기를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황보선: 그러면 김의겸 의원님께서는 혹시 7시간 녹취록, 다 들어보셨습니까?
◆ 김의겸: 중요한 내용은 좀 제가 귀동냥으로 들었습니다.

◇ 황보선: 방금 짚어주신 것 포함해서 김건희 씨 발언 중에서 가장 문제가 있다, 이건 꼭 자세히 더 좀 짚고 넘어가야 된다. mbc가 추가 보도할 때라도 그런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주시죠.

◆ 김의겸: 김건희 씨가 그런 얘기를 하죠. 조국 수사와 관련해서 조국이 가만히 있으면 구속을 안 하려고 했다. 이런 말을 하지 않습니까? 저는 사실관계가 안 맞지만 그래도 일면의 진실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억을 한번 되돌아보면 2019년 8월에 전격적으로 검찰이 조국 정경심 부부에 대해서 압수수색에 들어가지 않습니까? 100여 군데 들어가고. 그런 일이 있었고 모두들 놀랐었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하려고 하자, 그 바로 전에 정경심 교수를 구속했던 거죠. 조국이 가만히 있으면 구속을 안 하려고 했다. 사실은 전제조건에 해당되는 조국이 아니라 대통령이 조국을 임명하지 않았으면 구속을 안 하려고 했다고 하는 게 사실에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윤석열 검찰(전 검찰총장)이 검찰권을 대단히 자의적으로 행사하려고 했던 거다, 그런 진실의 한 단면이 김건희의 입을 통해서 드러났다(는 겁니다) 지금 당장 진실을 밝힐 수는 없겠지만 나중에라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진상을 다시 한 번 짚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황보선: mbc가 추가 방송 한다고 하는데요. 국민의힘 쪽에서는 일단 첫 번째 방송에서도 우려했던 충격적인 내용은 없더라 이런 반응이 많았고요, 그래서 앞으로도 별 걱정할 게 없다는 반응을 보이네요.

◆ 김의겸: 그건 저는 처음 반응이라고 생각하고, 김건희 씨의 말 하나하나가 기자 출신으로서 다 헤드라인 감이라고 생각을 하고, 실제로 이수정 교수가 오늘 아침에 보니까 사퇴를 했더군요. 계속 이 문제가 후속 논쟁으로 또 계속 번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가볍게 마음 편히 볼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 황보선: 그런데 이번 첫 녹취 방송 이후에 김건희 씨에 대한 반응이 오히려 걸크러쉬라는 말까지 들리고요, 팬 카페에서 팬들 수가 수십 배로 늘었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요 이거 어떻게 보십니까?

◆ 김의겸: 글쎄요, 12월 26일이었죠. 김건희 씨가 국민들 앞에 사과를 할 때는 좀 가녀린 모습, 여성적인 모습. 이렇게 보였죠. 그런데 박영선 전 장관께서 말씀했듯이 연기였다고 하는 게 이번 녹취를 통해서 드러났다고 생각을 하고, 직접 만나본 6개월 동안 통화를 한 이명수 기자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면 대단히 성격이 강하고 괄괄하고, 장악력이 강했다고 합니다. 8월 30일에 직접 코바나 컨텐츠 사무실에 가서 맞춤형 강연을 했었는데, 이때 캠프 직원들 한 6명 정도 앉혀놓고 강연을 했을 때, 김건희 씨가 이 직원들을 거의 고양이가 쥐잡듯이 하고, 바짝 군기가 들어서 그 직원들이 빠릿빠릿하게 움직이는 모습, 김건희 씨가 이명수 기자에게 “내가 성격이 남자 같잖아” 이런 얘기를 여러 번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이건 좀 심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8월 30일에 이명수 기자가 코바나 컨텐츠 사무실에 갔을 때, 김건희 씨가 사무실 침대에 누워 있었다고 해요. 손님이 왔는데 그리고 이게 초면이거든요. 한 두 달 동안 전화 통화는 했지만 초면인데 이명수 씨가 들어오자 한 반쯤 일어나서 말하자면 왔어라고 인사를 하고는 다시 그냥 누운 상태로 이명수 씨가 한 3시간 동안 사무실에 머무는 동안 거의 누워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건 이명수의 굉장히 기분이 나빴다고 하던데 사람을 장악하는 정도를 넘어서서 하대하는 거 아니냐

◇ 황보선: 지금 말씀은 이명수 기자한테 직접 들으신 겁니까?

◆ 김의겸: 네, 그렇습니다.

◇ 황보선: 그렇군요. 그러니까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김건희 씨가 침대에 약간 반 누운 자세로?

◆ 김의겸: 반 누운 자세가 아니라, 완전히 누워 있다가 사람이 오니까 비스듬히 맞이하는 인사를 한 뒤에 다시 누워서 3시간 거의 내내 누워 있었다고 합니다.

◇ 황보선: 김의겸 의원께서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한테 직접 들으신 얘기를 전체적으로 종합해보자면 지난달(12월) 26일에 김건희 씨의 사과는 연기였다?

◆ 김의겸: 연기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목소리의 톤 자체가 너무 다르지 않습니까.

◇ 황보선: 알겠습니다. 계속해서 무속인 논란이 이어졌고요, 어제는 윤석열 후보 캠프 네트워크 본부인가요, 이걸 해산해버렸습니다. 천공스님, 건진법사, 이런 얘기가 자꾸 나오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 김의겸: 일단 건진법사와 관련해서 윤석열 후보가 건진법사를 알게 된 인연에 대해서 국민의힘 관계자로부터 소개를 받아서 인사한 적이 있다. 이렇게 좀 가볍게 말을 했는데요. 제가 파악하기로는 사실이 아닙니다. 부인인 김건희 씨가 건진법사를 소개를 해줬고, 이 중요한 자리에 들어가게 됐다는 것인데요. 제가 지금 이 전화상이고 또 시간적 제약이 있기 때문에 자세히 설명드리기는 어렵겠습니다만 오전 내에 김건희 씨와 건진법사의 관계를 보여줄 수 있는 사진을 하나 공개를 할 생각입니다.

◇ 황보선: 그걸 취재를 하셨나요?

◆ 김의겸: 취재를 해서 제가 어제 사진을 하나 구했습니다. 어제 지금 말씀하셨듯이 네트워크 본부, 건진법사가 일했던 네트워크 본부를 해체한 것은 단호한 조처, 윤석열 후보의 결단 , 이렇게 표현하기보다는 무속과 관련된 김건희 씨의 모습이 드러나는 것을 최대한 빨리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일종의 꼬리 자르기 위한 그런 조처였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황보선: 말씀하신 사진이 딱 한 장입니까, 아니면 몇 장 있습니까?

◆ 김의겸: 여러 장 있는데요. 김건희 씨와 건진법사를 연결해 줄 수 있는 충분히 유출할 수 있는 사진을 오전 내에 제가 공개할 생각입니다.

◇ 황보선: 언제 쩍 찍은 사진으로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언제 찍은 겁니까?

◆ 김의겸: 직접 둘이 찍은 건 아니고요, 건진법사의 딸과 김건희 씨의 관계를 보여줄 수 있는 사진입니다.

◇ 황보선: 그럼 같이 나오는 사진이겠네요. 건진법사의 딸과.

◆ 김의겸: 자세한 내용은 제가 공개하면 아실 수 있을 겁니다.

◇ 황보선: 김건희 씨 녹음 파일이 방송에 공개되니까 이번에는 또 이재명 후보의 160분, 이른바 욕설 녹음 공개되지 않습니까, 이게 파장이 어떻게 될까요?

◆ 김의겸: 맞불을 놓는다고 하는데 기자적인 관점에서 김건희 씨의 녹취는 정말 따끈따끈한 뉴스가 되는 거고요, 이재명 후보의 녹음은 시장 때부터 오래된 이야기 아닙니까? 다 떠나서 뉴스의 가치로 봤을 때 같이 비교할 수 있는 성격의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황보선: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의겸: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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