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앤이슈] 베이징 올림픽 편파판정 논란...대선에 미칠 영향은?

2022.02.09 오후 12:39
■ 진행 : 강진원 앵커
■ 출연 : 배종호 / 세한대 교수, 임승호 /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베이징 동계올림픽 편파 판정 논란으로 국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선주자들도 일제히 이번 중국의 편파 판정 논란에 간만에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대선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배종호 세한대 교수,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모두 이 자리에 오랜만에 모신 것 같은데 잘 지내셨습니까? 일단 베이징 올림픽 이야기를 안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중국의 편파 판정 논란이 불거지면서 우리 선수들 상처를 많이 받고 국민들의 분노도 상당합니다. 이게 이른바 반중 정서와 연관돼서 이른바 대선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 이런 분석들도 나오고 있던데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배종호]
일단 말씀하신 대로 우리나라 국민들이 중국에 대해서 굉장히 기분 나쁜 그런 정서가 자리잡고 있고 이번에 또 편파 판정 때문에 국민들의 반중 감정이 더 나빠질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그런데 과연 이런 반중 정서가 대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겠느냐라는 것과 관련해서는 저는 좀 회의적인데요. 아무래도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감정은 감정이고 국익은 국익이라고 이렇게 현명하게 볼 것 같아요. 따라서 중요한 것은 이러한 중국의 태도에 대해서 앞으로 대한민국을 끌고 나가겠다는 대통령 후보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느냐가 굉장히 중요할 것 같아요.

지금 중국 같은 경우는 아시겠지만 무역액이 지금 대한민국 최대 수출 국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중국의 무역액이 미국과 일본의 무역액을 합친 것보다 훨씬 높거든요. 따라서 이런 반중 정서는 반중 정서지만 현실적으로 경제를 위해서는 국익 중심의 실리 외교를 할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면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후보, 그리고 또 윤석열 후보, 나머지 안철수, 심상정. 어떤 메시지를 내놓느냐, 여기에 따라서 굉장히 중요한 판단을 할 것 같은데요. 제가 볼 때는 우리 국민들 입장에서는 감정은 감정이고 또 외교는 외교대로 이렇게 분별력 있게 처신하는 그런 대통령 후보에게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앵커]
후보들의 태도, 후보들의 입장이 중요하다라는 말씀이셨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임승호]
저도 이런 문제에 대해서 각 대선 후보들이 사실 이 문제들이 스포츠뿐만 아니라 군사 외교적으로 중국이 다소 이해할 수 없는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이런 중국의 태도가 앞으로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했을 때도 이어질 것인데 이런 문제에서 어떻게 단호하게 대처할지에 대해서 분명히 지켜보고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 이런 점에서 이재명 후보의 반응은 조금 과격하지 않나. 그리고 기준이 없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얘기하고 있는 것이 할 말은 한다, 이러면서 중국의 불법어선을 갑자기 격침시켜버려야 된다,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불법 어선에 대한 단호한 대처는 저도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불과 며칠 전만 하더라도 윤석열 후보의 원칙적인 선제타격론이나 사드 배치에 대해서는 중국과의 실용외교, 그리고 경제적 문제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된다라고 하시더니 갑자기 불법 어선을 격침한다고 얘기하는 것은 과연 이재명 후보가 중국과의 외교에, 그리고 중국과의 교류에 있어서 어떤 태도를 보일지 국민들로 하여금 굉장히 큰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재명 후보의 중국 불법어선 격침 관련된 발언에 대해서 지적을 해 주셨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배종호]
그런 부분은 일리가 있는 지적이라고 저도 생각을 합니다. 다만 이재명 후보가 이렇게 중국에 대해서 단호한 메시지를 내놓은 배경이 있지 않겠습니까? 아무래도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친중 외교를 굉장히 공격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굴종 외교다라는 그런 프레임을 씌우고 있고 또 윤석열 후보도 그런 프레임을 가지고 계속해서 문재인 정부, 그리고 또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고 있는 이런 상황, 그리고 또 아까도 말씀드린 대로 반중 정서가 굉장히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

이번에 편파 판정뿐만 아니고 역사공정이라든지 또는 문화공정이 계속 심각해지는 그런 상황까지 가고 있지 않습니까? 따라서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단호한 그런 메시지를 내놓음으로 인해서 그런 억지 프레임에 뭔가 선 긋기를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아닌가 생각이 되고요.

다만 우리 대변인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저도 개인적으로 같은 생각입니다마는 윤석열 후보의 선제타격론이라든지 또는 사드 추가 배치는 사실 한반도의 긴장 완화를 시키는 것이 아니고 한반도의 긴장을 굉장히 고조시키는, 그래서 전쟁의 먹구름을 또 끌고 오는. 그럼에 따라서 우리나라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그런 부분이 있거든요.

따라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도 굉장히 따끔하게 질책을 했고 그런 상황에서 본인이 다시 선 긋기도 좋지만 불법조업 중국 어선에 대해서 격침시켜야 된다라는 발언을 할 경우에는 앞으로 이 부분과 관련해서 같은 입장에 처해지는 그런 상황이 오기 때문에 좀 적절하지 못한 발언이었다고 생각을 하고 저 같으면 개인적으로 이렇게 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만약에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앞으로 시진핑 주석을 만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당당하고 확실하게 지적을 하겠다. 그래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라는 단호한 입장이 더 적절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러니까 정리를 하고자 질문을 드리면 이재명 후보의 중국 불법어선 격침과 관련된 격침이라는 단어가 수위가 높아서 부적절하지만 아마 그 배경, 이런 말을 하게 된 배경은, 이유는 있을 것이다라는 지금 교수님의 말씀이셨던 것 같은데 그 이유와 관련해서 아무래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편파판정 논란이 불거지면서 여러 국가적인 논란이 커지고 있으니까 이런 표심을 생각 안 할 수밖에 없다, 선거 전략 차원에서. 이렇게 봐야 되는 겁니까?

[임승호]
표심을 생각할 수는 있는데요. 저는 이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서 이러한 중국에 대한 비판 정서가 특정 당에 유리하고 특정 당에 불리할 것이다라고 분석하는 것은 지양해야 된다라고 봅니다. 그리고 앞서 교수님께서 친중 프레임이라고 말씀을 하셨지만 우리는 문재인 정부에서 분명히 목도한 것이 광주 민주화 운동을 비롯한 민주화 정신을 근간으로 두고 있다라고 얘기하는 민주당에서 문재인 정부가 홍콩 시위에 대해서는 분명히 침묵하는 모습을 봐왔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그때 충격이 굉장히 컸기 때문에 프레임이라고 부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라고 생각을 하고, 사드 문제나 선제타격론이 전쟁의 먹구름을 드리울 수 있다라고 말씀을 하셨지만 사드는 방어무기이고 선제타격론이 현
재 문재인 정부에서도 채택을 하고 있는 당연한 얘기입니다.

그래서 이런 얘기가 나올 때 저는 상대 패널분에게 그렇다면 북한의 핵 미사일 공격이나 미사일 공격이 임박했을 때 선제타격이 아닌 어떤 대안이 있냐라고 물어본다면 적절한 대안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전쟁의 위기를 증폭시킨다는 것은 저는 부적절하다라고 보고, 또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행태가 민주당에서 일부 보이고 있는 것 같아서 유감입니다.

사실 이 논란이 불거지자마자 김용민 의원 같은 경우는 SNS에 국민의힘이 집권을 하게 되면 매일매일 중국의 올림픽을 보는 행위가 나타날 것이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셨어요. 어떻게 국민들의 아픔과 선수들의 아픔이 이제 막 시작된 상황에서 그것을 선거 전략으로 사용할 그런 생각을 하는지 저는 굉장히 끔찍했고요. 또 안민석 의원 같은 경우에도 오늘 라디오에 나와서 삼성이 지금 빙상연맹에서 손을 떼서 이런 편파 판정이 일어난 것이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던데 저는 이런 발언을 들을 때마다 논평을 하기도 힘듭니다.

[배종호]
너무나 저하고 입장이 다르니까요. 지금 안보 문제를 정치적으로 대선에 이용하고 있는 것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그건 방금 말씀하셨지만 두 가지 의제 때문에 그런데요. 일단 선제타격론과 관련해서는 대한민국의 지도자가 자신의 입으로 선제타격을 얘기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역대 대통령 후보도. 실제로 우리 역사에서 빌 클린턴 미국 행정부 때 영변의 핵시설을 선제타격해서 공격할 그런 위험이 있었거든요. 그럴 경우에는 불 보듯 한반도 전쟁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따라서 당시에 YS 대통령이 극력 반대해서 이걸 제지한 그런 상황이 있었는데 지금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는 대놓고 선제타격을 얘기하거든요. 그런데 우리 대변인께서 이거는 문재인 정부의 선제타격은 방침이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우리가 모든 경우의 수를 대비해서 국방력을 준비하는 것과 지금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 또는 현직 대통령이 선제타격을 하겠다다는 것은 전혀 질적으로 차이가 다르죠.

그리고 윤석열 후보가 왜 이런 얘기를 하느냐라는 그 배경이 중요한데 결국은 안보 포퓰리즘을 통해서 보수 표를 결집하고 안보 불안감을 조성해서 중도 표까지 끌어들여서 대선에 승리하겠다라는 것이 불 보듯 뻔한 속셈 아니겠습니까? 특히 사드 추가 배치 관련해서도 사드를 추가 배치해야 되는 이유와 관련해서는 수도권 방어를 얘기했는데 사드를 추가 배치한다 그래서 수도권 방어가 전혀 되지가 않아요.

그리고 지금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는 그러면 사드를 추가 배치해야 된다고 주장을 하면서도 그러면 사드를 어디에 해야 되느냐, 경상도에 해야 된다, 수도권에 해야 된다, 충청도에 해야 된다, 어디 장소도 없으면서 사드를 추가 배치하겠다라는 주장 자체가 대선의 표심을 겨냥한 것이고 아시겠지만 지난번에 사드와 관련해서 우리가 얼마나 진통을 겪었습니까? 국내 분열은 물론이고 중국에서 반발해서 우리가 엄청난 경제 보복을 당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번에 또 사드 추가 배치를 구체적인 계획도 없이 주장을 한다면 얼마나 많은 중국과의 관계 갈등을 통해서 경제적으로, 또 무역적으로 큰 피해를 입기 때문에 이런 부분의 발언은 상당히 자제할 필요가 있다라는 얘기를 강조를 하고 싶습니다.

[임승호]
짧게만 말씀드리면 선제타격과 예방타격을 구분할 필요가 있는데요. 만약에 윤석열 후보가 예방타격을 얘기했다면 그것은 굉장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북한이 아무런 행위도 하지 않는데 우리가 먼저 때리겠다, 이것은 굉장히 위험한 얘기지만 윤석열 후보가 그때 당시에 선제타격을 얘기한 배경을 보게 된다면 기자분께서 이러한 미사일 위험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인데 미사일 발사가 포착된 징후에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취지의 질문이 있었고 이에 대해서 선제타격을 얘기한 것이고 윤석열 후보도 저번 토론회에서도 예방타격에서는 분명히 부정적인 스탠스를 취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분명히 구분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 지금 민주당과 일부 패널분들께서는 지속적으로 사드의 수도권 방어가 불가능하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지만 실제로 서울에 대한 미사일 공격이 이루어졌을 때 고각도에 의한 미사일 발사가 이루어질 수 있다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고 최근 1년간 북한의 미사일의 각도가 굉장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수도권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윤석열 후보는 지금 사드뿐만 아니라 사드를 포함한 한국형 미사일의 증축적 방어체계를 얘기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리고 또 배 교수님은 사드의 얘기를 하실 때 중국과의 실리외교, 중국과의 경제를 얘기하셨습니다. 저는 그러한 문제들, 분명히 고려하고 얘기할 수 있다라고 봅니다. 하지만 이러한 얘기를 하다가 이재명 후보가 갑자기 어제 얘기한 것이 불법어선을 격침하겠다라고 얘기를 하는 것이거든요. 사드 문제에 있어서는 경제적인 문제를 고려해서 상당히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라고 하더니 민간어선은 원칙적으로 격침하겠다라고 하는 것이 어느 쪽이 더 중국과의 외교에 마찰을 불러일으킬지 조금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일단 다른 주제가 많아서 간략하게 양측의 입장은 결국 지금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대화가 우선이다, 대화를 통해서 평화를 담보해야 된다, 그리고 윤석열 후보의 최근 이런 행보는 이른바 안보 포퓰리즘이다, 표를 노린 전략적 계산이다, 이런 취지의 말씀을 하셨던 것 같고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강한 힘이 우선이 돼야지 평화도 담보될 수 있다. 전반적으로 이런 취지에서 말씀을 하고 계신 것 같으니까 이 부분은 이 정도로 정리를 하고, 앞서 지금 대변인님께서 안민석 의원 관련된 발언을 해 줬잖아요.

그래픽이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교수님 의견을 듣고 다음 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안민석 의원이 최근에 베이징 동계올림픽 관련해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삼성이 있을 때하고 없을 때하고 선수들에 대한 연맹의 지원이 부족하니까 선수들의 경기력도 저하됐을 것이다, 이런 취지의 주장을 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배종호]
일단 제가 안민석 의원은 발언 전문을 보지 못했고 일단 보도 내용만 접하면 방점이 잘못 찍힌 것 아니냐 이런 생각은 듭니다. 안민석 의원이 상당히 현실론적인 그런 얘기를 했어요. 보니까 삼성이 20년 정도, 1997년도에서 빙상을 책임지면서 200억, 300억 정도 투자를 해서 선수들의 경기력도 향상을 시키고 또 감독, 코치들도 유능한 분도 모셔오고 그리고 또 국제적인 영향력도 겹쳐서 대한민국의 쇼트트랙, 빙상에서 세계 최고의 수준을 보였지 않습니까?

그런데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해서 이걸 지원을 끊음으로 인해서 급속도로 대한민국 선수들의 경기력, 또 감독력, 그리고 또 해외 영향력 이런 부분이 감퇴되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라고 분석을 하는데 제가 볼 때는 결국 처방이 부적절한 처방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결국 정치 지도자라면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그런 방향을 제시를 해야 되는데 지금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가 주장하는 게 재벌체제 해체를 주장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계속해서 재벌체제에 의존해서 대한민국의 빙상 스포츠를 발전시켜야 된다라는 그런 논리로 해석이 될 수가 있기 때문에 일단 제가 이런 발언은 발언 전문을 보지 못한 상태를 전제로 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런 부분이 만약에 발언 전문의 메시지라면 조금 부적절한 메시지였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앞서 대변인님께서는 관련된 논평을 해 주셨으니까 다음 주제로 넘어가도 되겠네요? 일단 안민석 의원의 발언과 관련해서도 두 분의 의견을 들어봤고 지금 민주당 선거운동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가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서 오늘 첫 회의를 주재를 했는데 발언을 듣고 오겠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 저는 부족한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국민과 국가를 위한 저의 책임을 다하는 데 저의 보잘것없는 힘이나마 모두 쏟아붓기로 했습니다. 이번 대통령선거가 그 무대입니다. 선거 과정에 국민 여러분의 가르침을 받고, 저의 생각도 말씀드리겠습니다. 민주당에 기회를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앵커]
교수님, 이낙연 전 대표가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다는 이유에 대해서 항간에서 분석하시는 분들 이유를 제가 세부적으로 질문을 드릴게요. 첫 번째는 이른바 친문 진영의 결집, 그러니까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표심을 100% 전부 다 이재명 후보가 끌어안지 못하고 있다라는 거기에 대한 위기감이 하나가 있고, 호남 표심, 그리고 중도 외연 확장에 대한 우려가 다 중첩이 돼서 이낙연 전 대표를 총괄선대위원장으로 맡게 했다, 이런 분석이 나오던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배종호]
그런 분석이 일반적인 분석이고요. 저도 동의를 합니다. 일단 시기가 중요한데요. 일단 2월 13, 14일부터 후보 등록하고 15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들어가거든요. 따라서 공식 선거운동 전에 확실하게 선대위 체계를 잡아서 지금 송영길 대표보다 한 급 더 위거든요. 총괄선대위원장이니까. 컨트롤타워를 이낙연 전 대표 중심으로 확실하게 일사불란하게 끌고 가겠다라는 그런 계산이 담겨있는 것 같고요.

두 번째로 현재 이재명 후보가 한 30% 박스권에 갇혀있는 그런 상황이어서 이낙연 전 대표를 전면에 내세움으로 인해서 박스권을 탈출해서 40%를 뚫고 확실하게 역전을 시키겠다라는 그런 계산으로 보이고요. 말씀하신 대로 이낙연 전 대표를 겨냥하면 세 가지 영역에서 뭔가 표심의 반등이 있을 것이다라고 보는 것 같아요.

첫 번째로는 말씀하신 대로 호남입니다. 이낙연 전 대표 같은 경우에 전남 출신이면서 전라도지사를 역임을 했잖아요. 따라서 확실하게 이분이 전면에 나서서 선거를 끌고 간다면 호남의 표심이 움직일 거라고 저는 보고요. 그리고 호남의 표심이 움직이면 수도권의 출향민들의 표심이 또 연동돼서 움직이거든요. 그러면 수도권의 지지율도 올라갈 것이다, 저는 그렇게 전망을 하고요.

그리고 두 번째로는 친문의 표심입니다. 지금 초대 총리, 문재인 정부를. 지냈기 때문에 지금 친문의 강성 지지층에서는 일부 상당히 저어한 그런 입장을 나타내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이낙연 전 대표가 확실하게 전면에서 사령탑의 역할을 하면 이런 분들도 움직일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로 역시 중도 표심입니다. 이낙연 전 대표 하면 상당히 중도적인, 그리고 안정적인 이미지. 특히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급증하는 이런 상황에서는 중도에서도 상당히 표심이 움직일 것 같아서, 제가 희망적인 전망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마는 상당 부분 이낙연 전 대표 투입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전망합니다.

[앵커]
대변인님, 일단 교수님께서는 호남, 친문, 중도 이렇게 핵심 키워드를 짚어주셨는데 국민의힘 쪽에서도 최근 호남 표심에 공을 많이 들이고 있지 않습니까?

[임승호]
아무래도 저희가 호남 지역에서 다소 지지율이 열세했던 것에 대해서 전국 정당으로 보다 거듭나기 위한 일환의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가 기획하여 호남 지역에 손편지를 보내는 것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올라오고 있고 그것이 여론조사나 내부조사를 했을 때도 굉장히 고무적인 지지율로 반응이 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호남 지역에 단순히 손편지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 새만금 문제를 비롯해서 전주 지역의 문제, 그리고 완주 지역의 특화단지 문제 등을 비롯해서 정책적으로 호남 지역분들이 민주당이 다수석을 차지했을 때 해결하지 못한 부분들에 대해서 긁어주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더 뜨거운 반응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또 어제 이준석 대표가 호남 지역의 지지율 목표치를 25%로 수정한다라는 SNS 글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분위기가 반영된다면 아직까지 조금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이번 대선에서 호남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통해서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당선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화면 하단에 자막으로 나가고 있어서 질문을 드리면 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씨 논란과 관련해서 진솔하게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 이렇게 발언을 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배종호]
이게 이낙연 전 대표의 강점이죠. 그래서 제가 아까 상당히 중도 표심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렇게 봤는데 보면 저도 언론계의 선배님이기도 하고 쭉 이렇게 가까이 지내면서 지켜보면 상당히 균형감각이 있어요. 따라서 지금 김혜경 씨 같은 경우 지금 계속해서 언론에서 하나둘씩 의혹을 이어가는 그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 문제와 관련해서 이재명 후보는 두 번이나 사과했고 본인 배우자도 사과를 했고 그리고 당사자도 사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가 확실히 정리가 안 됐다, 이렇게 판단한 것 같아요. 그래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야 된다라는 그런 측면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이런 메시지를 내놓은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앵커]
그러니까 지금 말씀을 들어보면 그동안 민주당 차원의, 당 차원의 이런 사과 방식이라든지 또 대응 방식이 일반적인 국민의 눈높이와 맞지 않았다라는 지적을 받아들였다, 이낙연 전 대표가. 이렇게 해석을 해야 되는 겁니까?

[임승호]
국민의 눈높이와 맞지 않는 것이 아니라 아예 반대의 눈높이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낙연 대표의 저런 발언은 상식적인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이재명 후보와 김혜경 씨가 조기에 사과를 했지만 그 뒤에 보면 민주당 의원들이 오히려 이것을 퇴보시키고 퇴행시키는 언행들을 많이 했습니다. 현근택 대변인 같은 경우에는 불편했으면 그만두면 될 것 아니냐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고 조금씩, 조금씩 증거를 내놓고 있는 것을 보면 국민의힘과의 연관성이 의심된다라는 피해자 탓을 하기 시작을 해요. 이것이 전형적으로 박원순 사태 때 우리가 박원순 사태의 피해자에 대한 민주당의 태도로 목격했던 것이거든요. 피해호소인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피해자가 조심했어야 된다, 피해자가 잘못했다, 이런 태도를 지금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결국에는 이재명 후보와 김혜경 씨의 사과 부분에 있어서는 저는 진정성이라는 용어는 계량할 수 없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대통령 후보 본인이 사과를 한 이후에는 이를 인정하고 적어도 뒤집는 태도는 없어야 되는데 지금 민주당이 대하고 있는 태도를 보면 오히려 거짓 해명을 하고 있고 국민의 상식 선에서 납득할 수 없는 행위들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있어서 이낙연 전 대표가 나서서 기강을 잡으려고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민주당 의원들의 현재 스탠스를 봤을 때는 굉장히 시정하기 어려울 것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교수님, 이 얘기까지 질문 추가로 답변을 부탁을 드리면 일단 지금 김혜경 씨가 사과 입장을 담은, 서면으로 일단 입장문을 내놓기는 했었잖아요. 직접 공개석상에서 사과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봐야 되는 겁니까?

[배종호]
저는 전체적인 상황이 그럴 가능성이 높고, 특히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전면에 나서면서 이런 메시지를 내놨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더 높아진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되고요. 사과라는 것은 뭐냐 하면 첫 번째로 진정성이 있어야 되고요. 두 번째로는 그게 상대 측에 전달이 돼야 되거든요. 우리가 아시겠지만 김건희 씨 같은 경우 허위경력과 관련해서 수많은 의혹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좀 부적절한 대응 태도를 보였잖아요. 먼저 입장문 내놓고 그래도 민심이 누그러지지 않으니까 결국 본인이 계속해서 은둔하다가 전면에 나서서 최초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했단 말이에요.

그러면 김혜경 씨 논란과 관련해서도 제가 볼 때는 국민들의 마음을 좀 누그러뜨려야 된다면 직접적으로 본인이 나서서 사과를 하는 것이 국민들의 마음에 더 전달되는 그런 선택이 아닌가 생각이 되고요. 그런 측면에서 제가 볼 때는 조만간 직접 사과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전망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앞으로 김혜경 씨 논란과 관련해서는 민주당이 어떻게 대응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국민의힘 상황도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 국민의힘의 가장 큰 이슈, 아무래도 야권 단일화이지 않을까 싶은데 공식적으로는 안철수 후보도 부인을 하고 있고 국민의힘에서도 공식적으로 추진한다 이런 얘기는 나오지 않고 있지만 여기저기서 최근 들어서는 군불이 때어지고 있는 것 아닌가 이런 이야기가 계속 나오더라고요. 어떻습니까?

[임승호]
단일화라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가 일단 불분명하고요. 안철수 후보 측에서도 본인이 당선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을 하고 있으니 저희도 단일화를 생각하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특히나 권은희 의원 같은 경우는 안철수 후보의 핵심 관계자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어제도 말을 하고 있는 것이 만약에 윤석열 후보를 단일화 파트너라고 생각을 했다면 안철수 후보는 윤석열 후보와 같이 소맥 마시지 않는다, 이런 발언을 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또 SNS에 글을 올린 것이 자신들에 대한 국민의힘에 접촉을 했다라는 기사가 나오니 국민의힘 당색과 같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이런 말씀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이러한 태도를 봤을 때 안철수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국민들이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단일화, 그러니까 여론조사에 의한 단일화 방식은 굉장히 택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라고 보고요. 안철수 후보가 정권교체를 위해서 백의종군하는 자세로 어떤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하는 그런 형식은 또 다른 문제겠습니다마는 그런 것은 사실 국민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단일화라기보다는 철수에 가깝기 때문에 국민들이 통상적으로 생각하시는 단일화의 가능성은 굉장히 낮아졌다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앵커]
일단 교수님, 죄송합니다. 지금 대변인님께서 이준석 대표의 핵심 참모이기 때문에 하나 질문을 드리면 앞선 윤석열 후보의 그래픽 다시 한 번 띄워주시겠습니까?

윤석열 후보는 오늘 한 언론 인터뷰에서 서로 신뢰하고 정권교체라는 방향이 맞으면 커피 한 잔 마시면서도 끝낼 수 있는 것 아닌가라는 취지, 그러니까 단일화 자체를 배제하지 않는, 물론 원론적이라고 답변을 하실 수도 있겠지만 이런 얘기를 했는데 이준석 대표는 또 안철수 후보와 관계가 껄끄럽잖아요.

그래서 계속 이른바 자강론, 그러니까 다자구도에서 선거가 치러지더라도 윤석열 후보가 이길 수 있다, 이런 자강론을 근거로 단일화에 부정적이라는 평가가 많은데 핵심 참모시니까 이준석 대표의 입장을 그대로 대변했다고 보면 되는 겁니까? 당에 다른 의견도 있는 겁니까?

[임승호]
다른 개인적인 의견은 있을 수 있겠죠. 표출된 바도 있고. 하지만 이준석 대표의 감정적인 영역에서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에 의한 분석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안철수 후보의 명징한 추세는 하락세이고 이것이 그대로 윤석열 후보에게 흡수되고 있는 상황이고 이러한 것을 봤을 때 안철수 후보에게 머물러 있는 약 5%에서 10% 정도의 지지율은 상당 부분 이재명 후보를 비토하는 민주당 내 지지율이라고도 볼 수 있기 때문에 과연 이것이 국민들이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단일화 방식을 취을 때 윤석열 후보에게 그대로 옮겨올 것인가? 그것이 확실하다면 단일화를 거부할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안철수 후보는 특히 2030 청년들에 있어서 민감하게 생각하는 젠더 문제에 있어서 저희 후보와 굉장히 다른 결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단일화라는 것이 저희에게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라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앵커]
어떻게 보십니까?

[배종호]
저는 이번 대선의 최대 변수 하나만 꼽으라면 단일화를 꼽을 수밖에 없고요. 따라서 안철수 후보가 누구랑 단일화하느냐에 따라서 이번 대선의 승패가 갈린다고 보거든요. 예를 들면 이재명 후보하고 단일화하면 이재명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요. 윤석열 후보하고 단일화하면 윤석열 후보가 매우 높다고 저는 전망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지금 국민의힘의 전략이 잘못된 것 같아요. 일종의 다른 불협화음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는 계속해서 단일화 물 건너갔다라면서 자강론 얘기하고 심지어는 황금분할론까지 얘기를 하거든요. 이 상태로 가는 게 제일 좋다.

그런데 윤석열 후보는 또 단일화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어요. 과연 이런 상황에서 그러면 제가 안철수 후보라면 국민의힘의 단일화에 대한 진정성을 믿을 수 있을까? 그런데 반대로 국민의힘에 비해서 민주당에서는 굉장히 절박한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지금 러브콜을 보내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우리가 DJP 연합과 관련해서도 그게 지역이 다르죠, 보수와 진보로 전혀 이념이 다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뜻밖의 DJP 연합이 성사되는 그런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따라서 저는 오히려 이런 양상이 앞으로 계속된다면 윤석열 후보하고 단일화보다는 이재명 후보하고 안철수 후보하고 단일화가 극적으로 성사될 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진다, 이렇게 전망을 합니다.

[앵커]
일단 이재명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까지 말씀을 해 주셨는데 안철수 후보 측이 이 자리에 없으니까 또 안철수 후보 측 입장을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을 것 같아서 말씀을 드리면 다음 주제 넘어가면 앞서 저희가 자막으로도 계속 나가고 있지만 안철수 후보 측에서는 완주 의지를 거듭 표명을 하고 있고 정권교체 의지, 그리고 정권교체가 이루어지기 위해서 계속 뛰겠다, 열심히 뛰겠다라는 의지를 계속 밝히고 있다라는 점을 참고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또 정치는 생물이라고 하니까요. 어떻게 이루어질지는 추가적으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주제를 좀 바꿔 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야권 단일화 얘기도 했고 중도 표심, 호남 표심, 여러 변수들에 대해서 얘기를 했는데 후보들 앞에 놓아진 가장 큰 장애물 가운데 하나가 각종 리스크지 않을까 싶은데요. 관련해서 녹취를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김은혜 / 국민의힘 의원 (어제) : 대장동 분양업체 대표가 준) 대여금 중 일부가 유동규에게 건너 갑니다. 이것은 검찰 진술에 따른 것입니다. 남욱은 유동규가 이재명 시장 선거에 3억 넘게 썼다는 사실을 작년 초에 인지했음을 검찰에 진술했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 (어제) : 병역면제 당시와 검사 임용 당시의 신체검사 결과가 다르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윤 후보가 떳떳하다면 병역기피 의혹을 해소할 수 있는 명확한 자료를 공개하십시오.]

[앵커]
일단 대장동 관련된 의혹, 병역 관련된 의혹을 양당에서 제기를 했는데 먼저 국민의힘 입장을 얘기를 해 주시죠.

[임승호]
저희 김은혜 의원이 제시한 의혹 같은 경우에는 사실 검찰 진술 과정에서, 수사기관의 진술 과정에서 성남시장의 선거자금으로 쓰였을 수도 있다는 진술에 대한 새로운 의혹을 제기하는 것이고, 민주당이 계속 시간여행을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저 문제 같은 경우에는 당시에 검찰총장 청문회 당시에 제기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부동시와 관련해서 당시에 윤석열 후보가 병원 자료까지 국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렇다면 민주당에서 만약에 이것을 의혹을 증폭시키고 싶었다면 새로운 의혹을 가져와야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그때 당시에 똑같이 했던 주장을 가지고 와서 지금 부동시 의혹이 새로 등장한 것마냥 새로운 선거 전략으로 쓰고 있다는 것이 지금 이재명 후보가 굉장히 다급하다라는 반증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교수님, 김은혜 의원이 제기한 대장동 관련된 의혹에 대해서 민주당은 허위사실이라고 아예 반박하고 있는 거죠?

[배종호]
그런데 김은혜 의원이 면책특권을 이용한 것 같아요. 국회에서 한 건데. 만약에 자신이 있다면 제가 볼 때는 면책특권의 보호복을 벗고 문제 제기를 해 줬으면 좋겠어요. 그 이유는 지금 카더라라는 얘기밖에거든요. 본인의 주장의 근거가 검찰에서의 남욱 변호사의 진술 자료를 입수했다라는 것인데 그것 자체가 확인할 수 없는 부분이고 그리고 내용도 보면 남욱이 직접 진술했다라는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이 또 진술해서 그걸 또 유동규에게 넘어갔다. 굉장히 복잡해요. 그래서 신빙성을 믿기는 어려워서 아니면 말고식의 그냥 던지기식의 그런 공세가 아닌가 생각이 되고요.

부동시 관련해서도 잠깐 얘기를 하면 굉장히 이 문제는 민감한 것 같아요. 과거에 이회창 대통령 후보의 아들 두 명이 병역을 특혜로 면제받았다라는 그런 의혹과 관련해서 결국 대선에서 낙선했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게 다 사실이 아니다, 허위로 밝혀졌다라고 함에도 국민들의 뇌리에는 그래도 뭔가 있었지 않겠느냐라는 그런 의혹이 지금도 남아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는 보니까 군 면제받을 때 부동시, 양쪽의 눈 시력 차이가 0.7이 났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지난번에 검찰총장 그때도 신체검사하니까 똑같이 나왔다고 하는데 문제는 검사 임용 시에는 0.2밖에 차이가 안 났다. 그리고 또 2002년 재임용될 때는 0.3밖에 차이가 안 났다라는 주장을 지금 민주당에서 하고 있거든요. 따라서 이 근거 자체를 투명하게 제시해라라고 요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윤석열 후보라면 이 부분과 관련해서 본인이 한 점 의혹이 없이 떳떳하다면 당연히 공개함으로 인해서 이 문제를 정리를 할 것 같아요.

[앵커]
일단 부동시 관련해서는 윤석열 후보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다 들여다본 거다라는 입장인 거죠?

[임승호]
네,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게 2002년의 신체검사에서 줄었다. 1994년의 신체검사에서 줄었다. 그런 얘기가 나왔으니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는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한 것이거든요. 병원 검사는 굉장히 그 이후지 않습니까? 그래서 상식적으로 봤을 때 병원 검사의 졍확한 검사를 받았을 때 부동시 판정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라는 것이 지금 증명된 사안이기 때문에 민주당이 만약에 이것을 선거전략으로 가지고 가고 싶다면 다른 의혹을 제기해야 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어제 한 라디오 방송에서 이른바 쥴리 의혹과 관련해서 보도가 돼서 또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배종호]
일단 두 번째 목격자가 나왔어요. 지난번에 쥴리 의혹과 관련해서 김건희 씨가 목격자가 있으면 나와 봐라 했는데 초등학생태권도연맹 회장이 내가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에서 쥴리, 김건희 씨를 만났다라는 얘기에 있어서 또 한 50대 사채업자가 내가 만났다라고 얘기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거기에 동석했던 모 회장이라는 분이 계셨다고 그래요. 따라서 그분이 또 정말로 내가 그때 함께 동석했는데 김건희 씨가 쥴리로 활동하는 것을 봤다라면 상당 부분 파장이 일 것 같고요.

다만 이 문제가 이미 상당 부분 김건희 씨 리스크와 관련해서는 어느 정도 여론조사에 반영이 됐기 때문에 이게 결정적인 증거가 나오지 않으면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칠까라는 부분에 대해서 좀 여러 가지 생각이 듭니다.

[앵커]
반면에 국민의힘 쪽에서는 일방의 주장을 이렇게 사실관계 확인도 제대로 안 하고 방송하는 게 맞느냐 이런 입장이신 것 같더라고요. 어떻습니까?

[임승호]
아무리 선거기간이라지만 민망한 일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태권도협회장이 쥴리 의혹 관련한 인터뷰를 했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제가 알기로는 그분은 또 최순실 씨도 만났다고 그래요. 꿈에서 만난 것인지 아니면 세상의 중심에 계신 분인지는 모르겠는데 메신저 공격을 하면 안 되겠지만 적어도 이런 인터뷰를 할 때는 그에 추가적인 그 사람이 그 사람을 만났다고 하는 객관적인 근거는 최소한 제시를 해야 됩니다. 그런데 이번 인터뷰도 그렇고 그때 태권도협회장인가요, 그분의 인터뷰도 그렇고 그냥 만났다라고 진술한 것을 들고 와서 쥴리 의혹이라고 하면서 제기를 해요.

이런 식이라고 한다면 저도 지금 한 일주일 내에 100개의 녹취록 만들어낼 수 있죠. 저는 이런 식으로 선거전략을 가져가는 것이 과연 민주당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 것인지. 김어준 씨가 제기한 의혹이기는 하지만 저는 설마 민주당에서 이걸 선거전략으로 가져가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지나친 네거티브 공세는 지양해야 된다라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배종호]
이걸 네거티브라고 단정할 수가 없는 거죠. 네거티브는 없는 사실 가지고 얘기하는 건데 지금 목격자가 직접 증언을 한 것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증언의 신빙성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굉장히 구체적으로 당시의 정황을 얘기를 하고 또 다른 동석자가 있었다고 본인이 증언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걸 네거티브로 단순히 폄훼하는 것은 상당히 문제가 있고요. 제가 아까도 간단히 말씀드렸지만 제3의 인물이 또 나서서 당시에 실제로 내가 함께 쥴리, 김건희 씨를 만났노라고 한다면 김건희 씨의 여태껏 여러 가지 의혹들이 있고 해명을 내놓았는데 그런 부분의 진실성, 그래서 진실게임제 논란으로 가면서 상당 부분 타격을 줄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검증의 영역이라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요.

[임승호]
사실이 존재한다라고 말씀을 하셨지만 지금은 목격자라고 호소하고 계신 분이 계신 거고요. 정확한 사실은 드러나지 않은 상황입니다. 만약에 그때 당시의 영상이나 녹취록 같은 것들이 등장하면 저희도 이에 대해서 검증이라고 할 수 있겠죠. 또 민주당에서는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진술자만 있어도 이렇게 확실할 수 있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진술자뿐만 아니라 SNS상에 대화 내용이 있는 7급 공무원에 대해서는 그렇게 사실을 부정하는 게 국민들이 어떻게 바라볼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관련된 논란이 불거지고 있어서 저희가 짧게 다뤄봤고요. 마지막으로 이 질문만 간략하게 드리고 마무리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는 11일 TV 토론이 또 잡혔잖아요. 각 후보들 어떤 걸 집중적으로 내걸고 임해야 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배종호]
가장 중요한 것은 미래 비전을 확실하게 제시를 해야 되겠죠. 저는 역시 코로나19 사태가 범상치 않거든요. 10만 명도 훌쩍 넘어갈 것이다라는 그런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코로나19 문제는 굉장히 양면성이 있다고 봅니다. 위기감을 불러일으켜서 결국은 위기에 강한 지도자가 누군가라는 그런 판단을 할 경우에는 능력 중심의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고요. 더 하나 중요 이슈로 제가 볼 때는 부각할 수 있는 것이 대장동 의혹이라고 봅니다.

지금까지는 굉장히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윤석열 후보가 지난번 대선 토론에서도 공세적인 입장을 취했다가 역공에 봉착하기도 했지만 이번에 곽상도 전 의원이 결국 구속 수감이 됐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실제로 50억 클럽의 실체적인 진실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지고 있고 또 박영수 전 특검의 딸 같은 경우에 지금 11억이 계좌로 오고 갔다. 물론 본인들 입장에서는 대출받은 거다라고 얘기하지만 공교롭게도 이렇게 되면 굉장히 국민의힘 쪽에서 주장하는 것과 다르게 실제로 돈을 받은 사람은 공교롭게도 다 특수부 검사 출신이다라고 지금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지금 민주당에서는 이 대장동 게이트는 특수부 검사 게이트다라고 지금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2차 TV 토론에서는 대장동과 관련해서 공수가 좀 바뀔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전망을 합니다.

[임승호]
저는 대장동 문제에 있어서는 상당히 쉬운 질문을 했습니다. 1차 토론회 때 과연 이것을 시장을 다 제쳐두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당시 시장이 알아차리지 못한 무능의 문제냐, 아니면 같이 한 공범의 문제냐라는 양자 택일할 수밖에 없는 문제인데 이재명 후보는 지금 몇 개월째 대답을 하지 못하고 있어요. 이런 것에 대한 재질문은 분명히 있을 수 있을 것 같고 다른 어떤 정책적인 질문에 있어서는 이재명 후보가 중국 문제에 있어서도 굉장히 불법어선 격침 문제라든지 스탠스가 굉장히 많이 바뀌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뼈아프게 지적한다면 또 한 번 윤석열 후보의 무난한 승리가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두 분 다 말씀 다 하셨죠? 사드 배치라든지 외교안보 현안과 관련해서도 입장 차이가 갈리기 때문에 또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국민들이 판단해 볼 문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배종호 세한대 교수, 그리고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님과 정국 현안에 대한 말씀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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