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0대 대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체불가토큰, NFT를 적용한 '이재명 펀드'가 출시된 지 1시간 49분 만에 목표 금액인 35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영교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상황실장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전 9시 시작한 펀드 공모가 10시 49분에 목표액을 돌파했고, 입금자는 만 명이 넘었다고 말했습니다.
서 실장은 오후 1시 30분 기준 675억 원이 입금됐고 지금도 입금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350억 원을 넘어선 돈은 공모금액 비율로 상환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뜨거운 관심과 지지로 펀드 공모가 크게 성공을 거뒀다며 특히, NFT를 활용한 방식에 2030 젊은 세대의 관심이 많았다고 자평했습니다.
'이재명 펀드'는 민주당 선대위 캠페인 플랫폼인 '재명이네 마을' NFT 거래소를 통해 공모를 받았고, 목표 모금액은 20대 대선 선거비용 제한액인 513억 9백만 원 가운데 350억 원으로, 모집 회차별로 1회 최대 2만 2천 명까지 참가할 수 있습니다.
펀드를 통해 조성된 선거자금은 국고에서 선거비용을 보전받아 오는 5월 20일 원금에 약정이자 연이율 2.8%를 더해 투자자에게 상환될 예정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