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서울 공략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합리적으로 풀어 국민이 원하는 만큼 편하고 행복하게 살게 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서울 노원구 유세에서 두꺼비도 새집을 달라고 하는데 사람은 오죽하겠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집값이 갑자기 올라 세금이 오르니 화가 나지 않느냐며, 자신도 화가 난다면서 예상 못 한 세수가 늘어나면 국민이 고통받기 때문에 조정해 주는 게 맞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과도하게 올라간 재산세와 종부세를 차츰 조정하고, 집을 빨리 팔라고 다주택자에게 세금을 부과한 것도 필요하다면 한시적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선제 타격, 사드 추가 배치 발언을 겨냥해서는 위기를 조장해 표를 얻겠다는 신형 북풍, 신형 총풍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지금도 다른 나라처럼 평가받으면 주가지수 4천 포인트를 가뿐히 넘길 수 있지만, 안 되는 이유는 한반도 리스크 때문이라며 정치가 불안해서 그렇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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