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자신이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즉시 3차 접종자에 한해 자정까지 영업할 수 있도록 영업 제한을 풀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8일) 저녁 광주 5·18 민주광장 유세에서 참모들이 절대 말하면 안 된다고 제지했지만, 하도 답답해서 하는 말이라며, 자신이 당선되면 3차 백신 접종자에 한해 자정까지 다 영업해도 되는데 혹시 걸리면, 다 사면해주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는 참모진이 정치적 논쟁거리가 될 수 있다고 절대 하지 말라고 해서 일단 참기로 했다며, 3월 10일에 그렇게 조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두고 민주당 선대위는 이 후보의 발언이 3월 9일 대선에서 당선되면 밤 12시까지 영업 제한을 풀겠다는 뜻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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