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중앙선관위 주관의 첫 법정 TV 토론에서 대장동 의혹을 둘러싸고 치열하게 다퉜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른바 '김만배 녹취록'에 윤석열 후보의 이름이 등장한 부분을 언급하며 윤 후보가 오히려 대장동 의혹에 연관이 있다고 역공을 폈습니다.
그러자 윤석열 후보는 사업을 설계하고 승인한 사람이 이재명 후보라며 대다수 국민이 이 후보를 의심한다고 반격했습니다.
또 이재명 후보가 윤 후보의 정치 보복 시사 발언이 민주주의의 위기를 불러와 경제 위기를 불러온다고 지적하자, 윤 후보는 성남시장이나 경기지사 시절 부정부패에 법을 제대로 적용하는 게 민주주의이자 경제 발전의 기초라고 맞서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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