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엔 정의당 심상정 후보 상황실 연결해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정의당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환호와 박수가 터진 거대 양당 분위기와 달리 정의당 관계자들은 침묵 속에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봤습니다.
현재는 여영국 대표 등 일부 지도부가 자기를 지키며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데요.
정의당은 두 자릿수 득표율을 목표로 세웠지만, 출구조사 결과는 크게 못 미친 건데요.
특히 심 후보는 지난 19대 대선에서 진보정당 후보로는 역대 최고치인 득표율 6.17%를 기록한 바 있어 이번 출구조사 결과가 더 아쉬울 수밖에 없는데요.
하지만 실제 득표율은 더 높게 나올 수 있다는 기대를 버리지 않고 차분하게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실제 선거 결과가 출구 조사와 비슷하게 나온다면, 고심은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진보정당의 위기라는 말이 나오는 가운데 제3 지대가 설 자리는 그만큼 줄어든다는 뜻이 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 오전까지 고 노회찬 전 의원의 묘소를 찾은 심 후보는 이후 경기도 고양 자택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당선인 윤곽이 나오게 되는 자정을 넘어 이곳 당사를 찾아 당 관계자들과 인사와 격려를 나누고 소감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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