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대변인' 김은혜, 내일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 기자회견

대선 이후 줄곧 윤석열 당선인 대변인이었던 초선의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내일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합니다.

김 의원은 내일(6일) 오후 2시쯤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을 밝힐 계획입니다.

그간 일명 '윤핵관'들의 강력한 권유로 경기지사 선거 출마를 저울질해온 김 의원은 고심 끝에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로 인해 김 의원은 일찌감치 출마표를 던진 유승민 전 의원과 당내 경선을 치를 예정입니다.

김 의원은 대선 기간 공보 단장을 맡아 윤 당선인을 보좌한 데 이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도 대변인을 맡아 윤 당선인의 '입' 역할을 맡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