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킹] 조원진, 박근혜 취임식 참석에 "과도한 정치적 해석이 오히려 방해할 수 있어"

2022.04.13 오전 10:58


YTN라디오(FM 94.5)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방송일시 : 2022년 4월 13일 (수요일)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오윤혜 방송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매주 수요일 4부에 열리는 뉴스킹의 ‘정개특위’ 시간입니다. 정치위원이신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그리고 개그위원 맡고 계신 방송인 오윤혜 씨와 함께합니다. 어서오세요~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이하 조원진): 안녕하십니까.

◆ 오윤혜 방송인(이하 오윤혜): 안녕하십니까.

◇ 박지훈: 어제 오후에 윤석열 당선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에서 회동을 했습니다. 관련 이야기 먼저 듣고 다시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유영하 후보 얘기 차례로 듣고 왔는데요. 이 두 사람이 악연이라고 봐야 되잖아요. 검사하고 피의자 지금은 아니지만

◆ 조원진: 지금도 악연이죠. 그냥 잠시 만났을 뿐이지

◇ 박지훈: 어떻게 보셨습니까.

◆ 조원진: 전체적으로 봐서는 분위기도 좋았고 박 대통령이나 윤석열 당선인 스스로 여러 가지 얘기를 하셨으니까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단지 그게 개인적인 악연의 문제가 아니고 대한민국 전체의 역사의 부분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시간을 두고 가야 된다. 이런 입장이고 윤석열 당선인 쪽에서 좀 답답했죠. 당선되고 잘하겠다. 기대치가 50%로 못 넘다가 요즘 50%가 넘어가고 있는데 지방선거 50일 또 취임 20일 남은 시점에서는 바쁘잖아요. 당선인 측에서 봤을 때는 그런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들이 돼서 만남이 성사됐는데 전반적으로는 괜찮았다.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박지훈: 검사하고 피의자 관계였다가 원수까지는 아니지만 징역을 그렇게 구형을 하고 했던 사람이잖아요. 만나서는 또 애틋한 얘기들을 했거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 오윤혜: 저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약간 정치인에 대한 신뢰도가 또 한 번 낮아지는 그런 계기가 됐던 것 같아요. 그런 상황을 봤을 때 2016년도에 촛불을 들었던 한 사람으로서 여전히 기억하고 있고 그때 모든 죄들이 사라진 건 아니잖아요. 이런 모습이 조금 어색했다.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박지훈: 가장 관심사 중에 하나가 취임식 참석 문제거든요. 가능하면 참석하겠다. 이건 어떤 의미로 우리가 받아들여야 됩니까.

◆ 조원진: 지금으로서는 조금 건강이 힘들다. 그런데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좀 더 노력해보자 그리고 가능하면 참석하겠다. 윤석열 당선인 측에서는 취임식이 5월 10일이잖아요. 지방선거 6월 1일에 20일 남아 있는 시점이에요. 굉장히 그림을 그리고 싶을 거예요. 당선인 측에서는 또 당선인 측에 있는 사람들이 정치적인 사람들이 많잖아요.

◇ 박지훈: 윤핵관 이런 분들

◆ 조원진: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뭔가 정치적으로 해석을 자꾸 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차치하더라도 건강이 허락하시면 참석을 하시는 게 맞지 않느냐 그 시점은 대구시장 후보도 경선을 통해서 정해지고 다른 시도당 후보들도 정해지죠.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정해지잖아요. 그런 시점이라서 과도한 정치적 해석 이런 것이 오히려 참석을 방해할 수 있다.

◇ 박지훈: 일각의 해석이 그거거든요. 유영하 변호사가 대구시장 후보 안 된다면 최소한 보궐선거가 생기는 지역구 예컨대 수성을 그것 정도가 되는 게 조건 아니냐 이런 해석

◆ 조원진: 될 수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지만 그런데 홍준표 후보는 지금 만약에 경선 떨어지면 정치 생명 끝나는 거잖아요. 본인은 이 생각을 못하고 출마를 한 거예요. 유영하 변호사 나올 줄 생각도 못 했죠. 본인은 아마 조원진이 나올 거다 이런 생각을 했을 겁니다.

◇ 박지훈: 조원진 대표님이 나올 거라 생각했을 것이다.

◆ 조원진: 저는 아예 안 나가겠다. 얘기를 했고 홍준표 후보는 지금 정치 사활이 걸린 문제다 말이에요. 이분은 제 개인 생각이지만 대구시장을 발판으로 해서 다음 대권에 한번 또 도전해보자 이게 이재명 효과라는 거 있죠. 이재명 경기지사가 도지사 하다가 대통령 후보 나와서 여러 가지 자극을 줬어요. 대권 후보들이 단체장 하는 걸 굉장히 꺼리는데 서울시장 외에는 나머지 지금 대권을 생각하는 사람이 단체장에 도전을 많이 하고 있다고

◇ 박지훈: 유승민 전 의원도 지금 하려고 합니다.

◆ 조원진: 그것도 그렇고 김은혜 씨인가

◇ 박지훈: 초선 의원인데 대변인 마치고

◆ 조원진: 모양이 안 좋더라 내가 유승민 후보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 박지훈: 갑자기 칭찬 하시길래 깜짝 놀랐습니다. 상당히 사이가 안 좋은 걸로 제가 아는데 김은혜, 유승민 둘 중에 하나 선택하라면 어느 쪽이 더 낫습니까.

◆ 조원진: 당선인 대변인 하다가 그래 가는 것은 특히 1400만 경기도를 이끌어 간다. 두려움이 없는 것 같아요. 국회의원 3선 해보고 정치를 오래 한 사람은 굉장히 한 발 움직일 때 두렵거든요. 뭔가 어깨의 무거움도 있고 그런데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거 아니냐 그런데 사람이 없으니까 두 사람 중에 뽑으라 하면 저 개인적으로는 김은혜

◇ 박지훈: 조원진 대표님은 그래도 옛날 감정이 아직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 오윤혜: 하나도 모르거든요. 정치를 전혀 몰라요.

◇ 박지훈: 경기도지사 출마한 두 분을 얘기를 한 건데 유승민 의원은 역사가 있어요. 취임식에 만약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참석하게 되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문재인 대통령과 같이 앉아 있는 모습도 상상이 좀 하기는 어려울 것 같기도 하고요.

◆ 오윤혜: 소식을 듣게 된다면 다시 또 정치를 시작하시는 건가 이런 시그널이 느껴질 것 같기는 합니다. 아직은 좀 이르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기도 하면서 그런 입장입니다.

◇ 박지훈: 지금 말씀대로라면 그렇게 나오는 게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정치하는 거 아니냐 이런 시그널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조원진: 유영하가 박근혜 대통령 말을 전달한 유일한 사람이니까 유영하 변호사 워딩 그대로 얘기하면 박근혜 대통령이 정당을 만든다든지 그렇지는 않는다. 이번에 박근혜 대통령께서 유영하 변호사의 후원회장을 맡은 것은 여러 가지 생각이 안 있으시겠어요. 가만히 있어도 정치적인 해석을 하는 분위기잖아요. 달성 사저로 간 자체가 정치적이다.

◇ 박지훈: 그럼 어디 가서 해야 됩니까.

◆ 조원진: 저는 달성 사저로 가시라고 건의를 들었는데 해석하기 나름이 해석을 또 하니까 그렇게 한다는 거죠. 박근혜 대통령이 달성 사저 정치를 위해서 갔다. 이런 워딩은 아니에요. 그건 아니고 바깥에서 해석하는 사람들이 그리 하고 있다.

◇ 박지훈: 대표님 혹시 이후에 박 대통령 한 번 만난 적 있으신가요.

◆ 조원진: 아직은 못 만났습니다.

◇ 박지훈: 건강 때문에

◆ 조원진: 제가 만나면 여러 가지로 시끄러울 것 같아요. 아무튼 여러 가지로 교감을 하고 있습니다.


◇ 박지훈: 박 전 대통령의 후광이라고 하나요. 유영하 변호사가 일약 제가 지금 보면 거의 2위권이거든요. 진짜 대구시장 적합도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가 대구경제신문 의뢰로 발표한 조사 보면 홍준표 의원이 35.9%, 김재원 전 의원이 19.8, 유영아 변호사가 17.5 더 많이 나오는 곳도 있습니다. 지난 9일부터 10일간 실시한 여론조사인데 자세한 것은 중앙선거관리의 홈페이지 참고하시면 되고요. 유영하 변호사가 박근혜 대통령 후광을 받고 일약 올라간다는 느낌도 들어요.

◆ 오윤혜: 확 듭니다. 지금 근데 대구시장은 어떤 분입니까.

◇ 박지훈: 권영진 불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 오윤혜: 서울시장은 알고 있습니다. 제가 서울 시민이기 때문에 서울시장은 알고 있습니다. 제가 왜 여쭤본 거냐면 대구 시민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모하는 마음이 정말 크다는 것도 해석할 수 있지만 좀 더 새로운 인물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박지훈: 그런 말씀 어떻게 보십니까.

◆ 조원진: 얘기가 맞아요. 왜냐하면 저도 정치인이지만 다른 지역의 도지사 누구인지 잘 모르거든요. 그거는 일반 국민들이 그렇게 관심이 없습니다. 선거 때만 되면 또 정치하는 사람들이 선거 때만 이용을 해요.

◇ 박지훈: 유영하 변호사가 새로운 인물이라고 볼 수는 없는 거잖아요.

◆ 조원진: 대구로 봐서는 새로운 인물이죠. 왜냐하면 홍준표 선배 좀 괴짜잖아요. 경남도지사 했다가 또 대구에 국회의원 나왔다가 워딩 찾아보니까 또 다른 얘기를 하던데 이번에 또 대통령 경선 나갔다 떨어지고 대구시장 나오겠다. 이래서 이제 좀 과욕이다. 정치인으로서의 제 훈수 두는 정도를 해야지 앞장서서 자꾸 뭐 하겠다. 이러면 좀 힘들지 않냐 그러면 후배들은 설 자리가 없잖아요. 제가 이런 얘기 했어요. 대구에서 이번에 지방선거 하잖아요. 나가서 연설하면서 이 사람 저 사람 아무도 모르겠다. 당 보지 말고 젊은 사람 찍어보라.

◇ 박지훈: 젊은 사람 찍어보라 사투리입니다.

◆ 조원진: 이 사람 저 사람 모를 때는 당을 보지 말고 나이 제일 젊은 사람 찍어줘라. 대구가 보수 꼴통, 보수의 성지 이런 얘기하잖아요. 꼴통을 벗을 수 있는 방법은 딱 하나다. 시장도 젊은 사람 그다음에 구청장, 구의원, 시의원도 젊은 사람 그래서 전국에서 의원들이 가장 젊은 도시 여기서부터 바꾸면 된다. 이러면 정의당이 되게 좋아할 것 같아요. 그런데 아무튼 제 생각은 그래요.

◇ 박지훈: 이거 어떻게 보십니까. 저도 대구 출신이라서 참 말하기가 조심스러운데 대구는 좀 그러니까 아예 젊은 사람만 찍자

◆ 오윤혜: 근데 정말 많은 홍준표 의원님도 그렇고 김재원 전 의원님도 그렇고 정치를 오래 하신 분들이지만 유영하 변호사님은 정치를 해본 적은

◇ 박지훈: 출마를 시도하긴 했지만 다 안 됐었어요.

◆ 오윤혜: 정치인으로서 이미지는 잘 없거든요. 이제는 새로운 사람에게 만약에 유영하 변호사 말고 또 새로운 젊은 느낌이 있다면 대구 시민들의 선택은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 조원진: 지금 가장 곤혹스러운 게 김재원 후보가 곤혹스러운데 김재원 후보는 단일화 안 하겠다. 이렇게 하는데 날짜가 별로 없잖아요. 오늘인가 아마 발표를 할 거 맞습니다. 세 사람 1차 컷 오프 했는데 지금 예상으로는 그렇게 3명이 여론조사상으로 그렇게 가잖아요. 지난 대구시장 적합도 조사 두 번 했잖아요. 한 번은 10% 홍준표 유영하 10% 차이 그다음에 지금 김재원 후보는 한 15% 이렇게 나왔습니다. 차이가 31 대 21 대 15 이 정도 나왔을 거예요. 이번에 두 번째 나온 여론조사는 15% 차이가 나더라고요. 홍준표 후보하고 그런데 두 사람이
김재원 후보는 본인이 친박이라는 얘기를 하고 또 유영하 후보는 누가 보더라도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이다. 이렇게 보니 이게 23일까지 결정 난다는 거 아닙니까. 요 며칠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분수령이다. 어제 윤석열 당선인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만남으로 이 상황이 어떻게 갈 건지 저는 좀 흥미로워요. 지방선거에 전국에도 마찬가지고요. 젊은 분들이 많이 도전해야 합니다. 조금은 미흡해도 저도 정치를 29살 때 했어요. 국회 보좌관으로 제가 39에 국회의원 출마하고 49에 국회의원 되고 그리고 3선 했잖아요. 두려워 말자. 우리 국민들이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이제는 젊은 사람들한테 한번 정치를 넘겨보자. 왜냐하면 양당 정치의 폐해 또 정치인들에 대한 국민의 평가가 너무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이번 지방선거가 오히려 저는 20대, 30대, 40대 초반, 45세까지가 과반 이상이 지방선거에 인적 쇄신을 하면 또 다른 대한민국을 우리가 기대할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을 해서 제가 지난 대선 때 그랬어요. 다음 지방선거 곧 있는데 어떻게 해야 되냐 그래서 내가 이 사람 저 사람 잘 모르겠다. 다른 거 보지 말고 제일 젊은 사람 찍어라. 이게 아마 이번 지방선거의 구호가 될 거예요.

◇ 박지훈: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진 같은 거 거냐 마냐 명예회복 지금 얘기를 했거든요. 윤석열 당선인은 이거는 혹시 어떻게 봅니까.

◆ 오윤혜: 국민의 입장으로서는 윤석열 당선인의 진정성에 의심이 가는 거죠. 그냥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게 아닌가 정말 진정성 있게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 명예를 회복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조금 진정성이 의심이 되는 바 입니다.

◇ 박지훈: 어제 mbc 방송국에서 박근혜 씨 이렇게 얘기했다. 하태경 의원이 말이 되냐 라고 설전이 좀 있었거든요. 표현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 조원진: 하태경 의원이 그래서 깜짝 놀랐어요. 대표적인 박근혜 대통령을 디스하는 사람인데 황교안 국무총리 앞에 질의하면서 촛불에 타 죽으려고 하냐 이 정도의 발언을 했던 사람이 갑자기 호칭을 가지고 얘기하니까 호칭만 얘기하면 법적인 문제에서는 박근혜 전 전 대통령이라는 표현이 맞는 것 같고요. 문재인 대통령도 얼마 안 남았잖아요. 제가 문재인 대통령을 문재인 씨라고 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호칭이 문재인 대통령께서 대통령 당선되고 나는 어떤 호칭으로라도 불러줘도 괜찮다. 이게 그분의 워딩이에요. 그런데 아마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걸 모르는 분들이 많으니까 관례적으로 전 대통령 하는 것은 하태경 의원에게 맞다고 보고요. 그 앞에 국민의힘 당사에다가 사진 걸겠다. 맨날 국민의힘 보고 내가 (말)하는 게 너무 가볍다. 어제 만났는데 갑자기 죽이자 죽이자 하고 난리하고 말이지 윤핵관은 탄핵 핵심 세력들인데 그 사람들이 또 친박 서서 박근혜 대통령 사진을 올렸다 내렸다. 이거 좀 부끄럽잖아요. 그냥 가만히 있으면 국민들께서 자기들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고 지방선거 없으면 또 얘기도 안 할 거야 그렇게 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면 국민들의 정서가 걸자 안 그러면 그냥 편하게 계시자 이런 게 돼야 되는데

◇ 박지훈: 건다, 안 건다 이야기 하지 말라 이 말이네요.

◆ 조원진: 달성에 있는 분이 피곤하신 거야. 건강도 회복 안 됐는데 해석을 하니까.

◆ 오윤혜: 시민들이 봤을 때 약간 피로하거든요. 정치인에 대한 신뢰가 더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빨리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 박지훈: 이것도 시간이 조금 없지만 지금 인선이 진행 중입니다 한덕수 총리 후보자 또 8명의 장관 후보자가 지명이 됐는데 총평을 오인혜 씨부터 듣고 가겠습니다. 국민이니까 봤을 거 아닙니까. 어떻습니까.

◆ 오윤혜: 아무래도 대선이 끝나고 새로운 정부가 곧 들어서려다 보니까 더 정치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되는 것 같아요. 한덕수 후보자에 대해서 뉴스를 봤을 때는 뭔가 재산을 증식하는 과정에서 좀 의혹들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김앤장에서 4년 4개월 동안 18억 원이라는 엄청난 수임료를 받았고 이런 것들을 봤을 때 정치인들이 정관 예우라든지 이런 것들이 정말 있는 거구나 국민의 입장으로서는 이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정치를 끊임없이 하려고 하는 거구나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 박지훈: 조금 부적절해 보인다고 의견을 주셨습니다.

◆ 조원진: 1차 8명 장관했잖아요. 저는 도대체 어디로 가겠다는 건가 잘 모르겠습니다. 어디로 가겠다는 건지 윤석열 당선인이 좌파 정권에서 본인들 얘기하는 우파 정권으로 왔다. 이거 아니에요. 그럼 뭔가 색깔이 달라져야 되고 뭔가 지향하는 점이 달라야 하는데 색깔이 없다. 두 번째는 신선함이 떨어진다. 이런 부분들이 뭔가 국정과제와 맞물려서 장관 후보자들을 인선하면 국민들이 윤석열 당선인 정부는 이렇게 가겠구나 라는 그림이 그려지잖아요. 능력 위주로 하는 건 맞아요. 지역 안배라든지 이런 것보다는 능력 위주로 하는 건 맞는데 능력 위주로 잘못 하면 잡탕 된다고 그런 상황이다. 생각이 장관 후보자들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그 사람들의 능력을 계속 강조하니까 윤석열 당선인 측에서 과연 그 사람들이 능력 있는 사람들인가 또 하나는 윤석열 당선인 되면서 제가 제일 우려하는 것은 금권 선거라는 것을 많이 들어봤잖아요. 돈하고 권력이 여러 가지로 구조를 짜가는 것 그런데 이번에는 제가 우려하는 것은 금권언. 언론까지 이게 가장 잘못된 자유민주주의에서 가장 잘못된 정치거든요. 금권을 넘어서 금권언 선거가 될 가능성이 있다. 워낙 첨예하게 정권교체, 정권 연장의 구도가 붙었잖아요. 그런 우려들을 기자 출신 가장 나섰던 사람들을 또 문체부 장관을 했으니까. 예의 주시해야겠다. 국민들이 잘못하면 국민들이 정말 바보 되는 상황이 돼요. 걱정하는 부분은 청문회 봐야 되겠다. 능력을 자꾸 강조하니까 그 사람들의 능력이 제대로 있는가를 청문회를 통해서 해야 한다. 보건복지부 같은 경우에는 포스트 코로나를 하는데 포스트 코로나는 행정적인 게 많아요. 전문적인 것보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소위 지금 정은경 본부장인가 그분이 하고 있는 역할을 해야 될 부분을 장관으로 올렸단 말이에요. 그런 부분이 걱정된다. 한덕수 총리 지명자가 너무 나선다. 국정과제는 총리 지명자가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국정과제는 인수위에서 한 다섯 단계의 단계를 거쳐요. 그래서 인수위와 당선인이 최종 결론을 내려서 국정과제를 발표하는 겁니다. 윤 당선인이 총리 후보 지명을 하는데 그 후보 지명자가 국정과제 4대 국정과제를 발표를 하더라고 이 사람이 한 10년 동안 떠나 있더니 감이 떨어졌구나.

◆ 오윤혜: 경상도와 전라도의 만남 아니겠습니까 .저는 또 전라도 출신이라서.

◇ 박지훈: 대표님께서 언급하신 대구시장 여론조사가 공표 금지 처분 받은 조사 결과예요. 대구경북기자협회 의뢰에서 미디어 리서치 코리아 실시했던 4월 4일부터 7일간 조사인데요. 홈페이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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