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라이브] 활동 자제하던 김건희 여사, 충북 '구인사' 방문

2022.05.04 오전 10:25
■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김병민 / 경희대 객원교수,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또 언론의 주목을 받는한 사람이 있습니다. 취임식 전부터 지금 언론이 김건희 여사를 많이 보도하고 있는데요. 다음 키워드 보시죠. 남편 대신에 약속을 지키러 왔다. 어디를 갔냐면 충북 단양의 한 사찰을 찾았습니다. 어떤 내용으로 볼 수 있을까요?

[최진봉]
일단 저는 공식적 행보를 좀 더 적극적으로 하려는 의도라고 생각해요.

[앵커]
시동 거는 건가요?

[최진봉]
그렇죠. 시동 거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안 할 수 없잖아요. 대통령 부인이고 대통령의 부인으로서 역할을 해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는 어제인가요. 어제 방문을 계기로 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아마 행보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지난해 12월에 윤 당선인이 저기를 방문했었거든요. 연설도 하고 그랬는데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했고 그 약속을 지키러 대신 왔다. 그것이 언론에 노출될 건 다 생각하고 있었던 것 아니겠어요? 그런 점으로 본다고 하면 이제 좀 더 공식적으로 대통령 부인으로서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라고 보이고요.

아마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 같고 저는 대통령 부인이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역할들이 있잖아요. 사회의 예를 들면 그늘진 곳이라든지 아니면 대통령이 갈 수 없는 곳. 갈 수 없는 곳이라 표현하는 것은 다른 여러 가지 업무 때문에 갈 수 없는 지역들을 대신 가서 그 역할을 하는 부분이 있어야 돼요.

그런 부분들을 아마 적극적으로 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아마 이제부터는 더 적극적으로 공식적인 행보를 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이 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어떤 식의 행보를 할 것 같으세요?

[김병민]
종교를 방문하는 일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 아니겠습니까. 최근에는 반려동물에 관련된 행보들을 하면서 또 본인의 관심사들을 표현하기도 하고 사회적으로 그늘진 이들을 위해서 어떤 역할과 노력을 할 것인지 등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은 대통령 배우자로서 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행동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구인사 방문은 작년 연말에 있었던 일이기 때문에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데요. 그때 2박 3일 일정으로 경북 지역을 돌고 난 다음에 마지막 일정으로 구인사를 방문했었는데 당시 윤석열 당선인 입장에서는 매우 힘들었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 국면, 떨어지는 지지율 문제. 또 그 당시에 김건희 여사 관련된 여러 이슈들 때문에 굉장히 힘든 시기였는데 구인사에서 굉장히 따뜻하게 맞이를 해 줬고 여기에서 좋은 시간들을 보내고 난 다음에 다시금 찾겠다는 약속. 당선인의 일정으로 가기는 어렵더라도 이렇게 배우자가 많은 일들에 대해서 소소하게 행보를 해 주는 것은 당선인의 앞으로의 길들, 또 여러 사회 관계자들의 관심을 갖게 되는 게 큰 큰 의미를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공개행보에 시동을 걸고 있는데 간 장소를 찾아보면 앞으로의 행보도 전망해 볼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최근에 미술관을 갔고요. 그리고 유기견 거리 입양 행사를 찾아갔거든요. 앞으로 종교나 문화, 이런 쪽으로 행보를 이어가지 않을까, 이런 전망도 많더라고요.

[최진봉]
맞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이런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소프트한 부분에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대통령이 하는 역할 자체가 좀 더 하드한 부분이라고 하면 좀 부드러운 부분의 역할을 할 거라고 보이고 전직 대통령들의 부인 되시는 분들도 대부분 그런 역할을 하셨어요.

아까 잠깐 언급됐습니다마는 소외된 계층이라든지 문화 현장이라든지 아니면 유기견협회 같은 이런 곳들은 대통령도 관심을 갖지만 조금 더 부드러운 손길로 가서 함께할 수 있는 역할, 이런 역할들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그렇게 얘기하니까 꼭 그런 행보를 하라고 말씀을 드리는 건 아니고요.

역할 분담이 어느 정도 이루어질 거라는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대통령과 대통령 부인으로서의 역할이 분담되면서 우리 사회 전반에 대통령의 관심이 집중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의 한 부분을 담당하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됩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또 불거진 논란이 있습니다. 최근에 김건희 여사가 외교부 장관 공관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 부인에게 나가 있어달라고 요청했다. 우상호 민주당 의원이 이렇게 주장해서 논란이 불거졌는데 인수위에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했고요. 그랬더니 또 민주당 측에서는 CCTV을 공개해라, 이런 요구가 나온 상황이에요. 어떻게 전개되고 있습니까?

[김병민]
정확하게 말하면 우상호 의원이 했던 말 자체를 뒤집었죠. 우상호 의원은 김건희 여사가 강아지를 들고 외교부 장관 공관에 가서 부인에게 나가달라고 했다는 것으로 얘기했지만 나중에는 그 내용이 아니라 또 뭔가 다른 경호원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얘기를 한 것처럼 다시금 해명을 하게 되는 모습들을 지켜봤는데 전체적으로 사실이 아닌 일들을 정치인이 언급하면서 국민들께 가짜뉴스를 생산하게 만드는 일들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앞서 인수위에서도 분명하게 설명을 했고 또 김건희 여사의 방문으로 대통령 당선인의 관저가 결정된 것이 아니라 이미 여러 인수위 내부에서의 결정에 따라서 관저가 결정되고 난 뒤에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둘러보게 되는 일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 될 텐데 지난해 여름에 있었던 선거국면 초기부터 엑스파일 등등 운운하고 있지도 않은 가짜뉴스로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굉장히 나쁜 프레임을 씌우는 정치 행동들이 있었거든요.

앞으로 곧 취임하게 되는 새로운 당선인과 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통령이 된 인물 아니겠습니까. 새 가족이 잘할 수 있도록 잘못되고 있는 부분들은 합리적으로 비판하더라도 있지도 않은 가짜뉴스를 엮어서 악의적인 프레임을 만드는 일은 반드시 지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정치권 소식 여기까지 정리하겠습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리고 김병민 경희대 객원교수 두 분이었습니다.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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