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성 비위 의혹으로 3선 박완주 의원을 제명한 데 대해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범죄에 상응하는 처벌과 책임을 지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김형동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박원순·오거돈 성 범죄 사건으로 국민의 심판을 받은 지 이제 불과 1년 남짓 지났지만, 민주당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박완주 의원의 성 비위 의혹 피해자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서라도, 민주당은 당내 제명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책임 있는 자세로 수사기관 의뢰 등 진실 규명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국민의힘 양금희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국민 앞에서는 여성 인권을 외치면서 보이지 않는 뒤에서는 성 비위와 은폐가 있었다는 이중성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기본적인 성인지 감수성과 인권에 대한 최소한의 인식과 자정능력이 존재하는지 의심스럽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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