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 외교부 신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늘(19일) 오후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차관과 상견례를 겸한 첫 한러 북핵 수석대표 전화 협의를 가졌습니다.
외교부는 양측이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본부장은 최근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에도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는 만큼, 북한이 상황 악화 조치를 자제하도록 러시아가 건설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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