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라디오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30~19:30)
■ 방송일 : 2022년 5월 23일 (월요일)
■ 대담 :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TK협치’ 우려에 이철우 “홍준표와 마지막 날 합동 유세하자고…”
◇ 이재윤 앵커(이하 이재윤)> 이재윤의 뉴스 정면 승부 4부 시작합니다. 6월 1일 지방선거 이제 앞으로 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뉴스 정면승부 4부에는 지방선거에 나선 후보들의 목소리를 듣는 지선 맥 잡기 순서를 마련했죠. 오늘은 경북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 전화 연결됐습니다. 이 후보님 안녕하세요.
◆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이하 이철우)> 네 안녕하세요.
◇ 이재윤> 지난 4년 동안 경북 도정을 이끄셨습니다. 재선에 도전하시는 건데요. 재선 도전 이유, 그리고 또 각오, 먼저 잠깐 들어볼까요.
◆ 이철우> 시청자들께 제가 목이 쉬어서.
◇ 이재윤>많이 쉬셨네요.
◆ 이철우> 예 제가 23개 시군을 다 다니다 보니까, 하루에 8군데씩 다니고 6군데 정말로 강행군을 했더니. 목이 쉬어서 미안합니다. 제가 새로 출마한 것은 지난 4년 동안 제 나름대로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그래서 일정 부분 성과도 있었고, 제가 투자 유치를 한 20조 정도 약속을 했는데, 30조가 넘게 하고, 국민들이 다 아시다시피 신공항 유치를 하는데 그동안 어려움이 많았는데도 결정을 지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지방이 너무 어렵거든요. 그래서 지방이 인구가 줄어들고 이런 문제를 그냥 해결할 수 없다. 이것은 중앙정부 정부와 힘을 합쳐서 해야되는데, 제가 3선 국회의원 했고, 당에서 최고위원 사무총장 했기 때문에 그런 경력을 가지고 지방 활성화 시대를 한번 열어보겠다. 지방균형발전이 이런 형태로 되면, 대한민국은 3만 불에 머물고 말지, 저출생 문제, 서울의 집값 문제 이런 난제들을 해결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리 같은 사람이 한 번 더 해서 정말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된다. 이런 각오로 출마했습니다.
◇ 이재윤> 알겠습니다. 말씀하시는 가운데 신공항 유치를 마무리 지었다고 말씀을 하셨죠?
◆ 이철우> 신공항을 유치를 했고요. 그런데 그때 신공항은 이전지를 어디로 가느냐. 이게 가장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그걸 결정을 했다. 이런 말씀입니다.
◇ 이재윤> 그 얘기가 나왔으니까 이 얘기부터 먼저 바로 하도록 하죠. 이거 지금 더불어민주당의 임미애 후보가 이 부분과 관련해서 이게 지금 ‘희망고문을 하고 있는 거다.’ 이게 지금 이뤄지지 않을 것을, ‘특별법이 국회의 권한 아니냐. 실현 가능성이 없다’라고 하고 있는데 진짜 상황이 어떤 건지 궁금한데요.
◆ 이철우> 특별법은 이미 마련돼 있고요. 이 군공항을 이전하고, 군공항 이전하고 난 다음에 그 자리에 활주로를 이용해서 민간공항을 만드는 거거든요.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 법에 따라서 군공항을 이전하고, 민간공항은 물류 시설이라든지 우리 고객들 실어 나르는 그런 것들만 만들면 되는데. 그거 예산이 그리 많지 않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항 이전은 큰 문제가 없습니다.
◇ 이재윤> 군 공항만 이전되면 된다는 거죠?
◆ 이철우> 특별법을 만들어 달라고 한 것은 신공항특별법을 만들었으니까 우리도 그에 버금가는 특별법을 만들자. 이렇게 요청을 했는데, 가덕도만 만들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안 만들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굳이 특별법 만들 필요 없다. 이미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 있는데, 그 법으로 하면 되고 민간공항은 실제로 돈이 한 1조 5천억 밖에 안 들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이재윤> 음 1조 5천억이요? 1조 5천억도 적은 돈은 아닐 것 같은데요.
◆ 이철우> 아닙니다. 경상북도의 1년에 SOC로 34조 이상 내려오는데, 그것도 5년에 걸쳐서 하거든요. 그러면 1년에 한 3천억 정도 드는데, 그 1년에 우리 SOC 내려오는 것의 10%밖에 안됩니다. 걱정 안 해도 됩니다.
◇ 이재윤> 그러니까 가덕도 신공항처럼 가덕도 신공항의 특별법이 아니라, 그냥 현재 그걸로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런 얘기죠?
◆ 이철우> 네.
◇ 이재윤> 예 알겠습니다. 임 후보 얘기를 좀 더 해보죠. 임 후보가 지금 추가 토론을 좀 하자라고 하는데 이철우 후보님이 피하고 있다. 이렇게 지적하던데요?
◆ 이철우> 저는 들어본 적도 없고요.
◇ 이재윤> 그래요?
◆ 이철우> 제가 피할 이유도 없고요. 법정 토론이 있거든요. 법정 토론이 있고, 사실상 23개 시 군 다니면 시간이 잘 없습니다. 토론할 시간이. 그런데 저는 지난 선거 때도 4일 선거할 때 야당 후보들이 토론하자고 하면 다 했습니다.
◇ 이재윤> 얼마든지 추가 토론을 요구하면 하시겠다.
◆ 이철우> 그럼요. 시간되면 해야 하죠.
◇ 이재윤> 그런데 목소리가 너무 많이 쉬셔서 토론이 가능하실지 모르겠어요. 말씀하시는 게 힘들지 않으십니까? 지금?
◆ 이철우> 저는 오늘도 한 5군데 가서 연설을 했더니, 목이 많이 갔습니다.
◇ 이재윤>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경북 같은 경우에는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한 곳이기 때문에, 선거운동을 그렇게까지 하실 필요 있나 라는 생각도 좀 들거든요.
◆ 이철우> 그래서 그런 말씀하는 분이 많이 계시는데, 100m 달리기 할 때 혼자 달려도 죽자 살자가 달리는 겁니다. 원래. 그래서 선거는 항상 최선을 다해야 됩니다.
◇ 이재윤> 그러시군요. TK 지역의 협치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홍준표 전 의원 아닙니까? 지역 현안에 대해서 두 분 의견이 엇갈렸던 점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있던데요. 두 분이 그런데 지금 합동 유세를 하시는 건가요?
◆ 이철우> 마지막 날 합동 유세를 하자고 그렇게 서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홍준표 후보가 대통령 지난 후보 때 제가 사무총장을 선대 본부장을 했습니다.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고요. 그리고 홍준표 후보가 남들 볼 때는 굉장히 강성으로만 보이는데, 인간적인 미가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걱정도 안 하셔도 되고,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잘 아는 사이고 선후배 사이기 때문에, 걱정들 하는데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 이재윤> 알겠습니다. 앞으로 선거운동 기간이 9일 남아 있는데, 목소리 관리를 좀 하셔야 되겠어요.
◆ 이철우> 내일 모레 토론하는데, 토론 때도 이렇게 목소리가 이러면 시청자분들한테 미안해서 어떻게 할지 모르겠습니다.
◇ 이재윤> 시청자가 문제가 아니라 후보님 목소리가 그렇게 돼서는 앞으로 선거운동 자체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말이죠.
◆ 이철우> 오늘도 울진 이런 데 가서 마지막 연설을 했는데요. 마이크 소리는 괜찮더라고요.
◇ 이재윤> 그래요 알겠습니다.
◆ 이철우> 목소리가 허스키해가지고, “잘 들립니까?” 하니까 잘 들린다고 하시더라고요.
◇ 이재윤> 알겠습니다. 남은 선거운동 기간도 선전해 주시고요. 좋은 결과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이철우> 감사드립니다.
◇ 이재윤>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와 얘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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