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지현 "최강욱 징계, 환영하지만 아쉽다...처럼회 해체해야"

2022.06.21 오전 08:34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최강욱 의원이 당원 자격 6개월 정지 징계 처분을 받은 것과 관련해 늦었지만 다행이고, 환영이지만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21일) 자신의 SNS에 당을 위기로 빠트리는 강성 팬덤 대신 국민 곁으로 조금 더 다가선 결론을 내린 것이라 여긴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최강욱 의원의 거짓 발언과 은폐 시도, 2차 가해 행위를 종합했을 때 당원 자격 정지 6개월은 무거운 처벌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이제라도 진심 어린 사과를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또 김남국 의원을 비롯해 당시 회의에 참석하고도 최 의원의 발언을 숨기고자 입단속을 시킨 의원들을 처벌하지 않은 것도 문제라면서 최 의원을 감싸고 은폐에 가담한 의원들에 대한 진실규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박 전 비대위원장은 최강욱, 김남국 의원이 속한 당내 강경파 초선 모임인 '처럼회'가 팬덤에 취해 당을 국민과 멀어지게 하고 지방선거를 참패로 이끌었다면서 강성 팬덤에 기대 당과 선거를 망친 책임을 인정하고 해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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