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90년대 학번·70년대생, 이른바 97그룹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당연히 있다고 말했습니다.
97그룹 가운데 가장 먼저 당권 도전을 선언한 강 의원은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자신과 강훈식·박용진·박주민 의원 등이 단일화할 수 있는지 묻자 너무 빠른 얘기 같다면서도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97세대가 젊은 세대로 등장해서 새 술을 새 부대에 담는 게 맞지 않느냐, 그러면 적어도 어떤 맛을 가진, 어떤 도수의 술인지는 알아야 한다며 경쟁하지만 마지막에는 단일화도 염두에 두는 게 큰 행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당권 도전 강행 움직임을 보이는 이재명 의원을 향해서는 선동열 투수에 빗대 매일 경기에 나가면 구단을 위해서도, 선수에게도, 응원하는 많은 팬에게도 끔찍한 결과로 이어질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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