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우상호 "尹, 낙제점...공정·상식 깨진 게 뼈아플 것"

2022.08.16 오전 11:31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내일(17일) 취임 100일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낙제점이 맞는 것 같다고 혹평했습니다.

우 비대위원장은 오늘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에게 몇 점을 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 공정과 상식이라는 윤석열 브랜드가 깨진 게 가장 뼈아픈 문제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현 여권의 내홍 사태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이 자초한 것도 많다고 지적한 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관련한 '내부 총질 문자'를 언급하며, 대통령이 집권당 내부에 감 놔라, 배 놔라 하며 관여한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꼬집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을 겨냥해, 인적 쇄신이 아니라 오히려 측근 인사 보강에 나설 것이라고 한다며 지금껏 인사가 문제라고 여러 차례 지적하는데도 국민이 기대한 전면적 쇄신과 국정 기조 전환은 무시될 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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