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대통령실 '사적 채용' 의혹에 대한 수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한 김 처장은 공수처가 대통령 배우자를 수사할 수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질의에 그렇다고 답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김 처장은 김 여사가 공수처에 고발돼 있느냐는 물음에 그런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수사 여부를 검토 중이고, 자세한 사안은 말할 수 없지만,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공수처 수사1부는 대통령실 사적 채용 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윤 대통령과 김 여사,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등을 직권남용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