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라디오(FM 94.5)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방송일시 : 2022년 1월 4일 (수)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여당 국조위 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12.9 참사 국정조사 1차 청문회가 오늘 열립니다. 청문회는 6일 한 차례 더 열리는데요. 민주당에서는 기간 연장은 물론이고 3차 청문회까지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지난번 회의에서 보좌진 촬영 논란 이후에 여당 의원들의 복귀 문제도 변수로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국민의힘 국조특위 위원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과 이 문제 포함한 정국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하 조수진) : 네, 안녕하십니다.
◇ 박지훈 : 조금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조수진 : 고맙습니다. 우리 박지훈 변호사님도 진정한 뉴스킹 도약하시기 기원합니다.
◇ 박지훈 : 감사합니다. 먼저 지난 2일 청와대 영빈관 신년인사회의 의원님 모습을 봤습니다. 분위기가 어땠습니까?
◆ 조수진 : 분위기 아주 좋았죠. 이게 정말 매년 1월 2일에는 신년인사회가 열렸어요. 이게 어느 정부나 전통입니다. 제가 문재인 정부 때도 쭉 한번 찾아보니까 1월 2일에는 신년인사회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렸어요. 그리고 또 이번 자리에는 여당의 국회의원들도 특별한 사정 없이는 전원 참석했기 때문에 저희가 이렇게 국회에서 함께 버스 타고 가면서 정말 여당이 됐구나. 아직 갈 길은 멉니다만 그래도 여당이니까 이렇게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는 신년 인사회에 가는구나 이런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 박지훈 : 그런데 지금 말씀하시는 거 봤을 때는 민주당 지금 안 왔던 부분 특히 이재명 대표. 일단 어제 저희 김의겸 의원하고 인터뷰를 좀 해보니까 행안부에서 이메일 하나 보내서 이렇게 당 대표 초청한 게 말이 되느냐 예방 정도는 해줘야 되는 거 아니냐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 조수진 : 우선 공교롭게도 그 브리핑을 김의겸 대변인이 했어요. 그런데 김의겸 대변인의 지금 여러 가지 언행들로 미뤄봤을 때 이거를 믿어야 되나. 아마 많이들 그런 생각을. 그러니까 김의겸 대변인이 당의 대변인으로서 지금 청담동 술자리 같은 거 아니면 말고식의 공세를 많이 했잖아요. 그리고 또 주 EU 대사 발언도 왜곡해서 브리핑을 했고. 그런데 가령 저는 이런 걸 조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행안부에서 이메일 딱 하나 보내놓고 야당 대표를 초청했다. 그렇다면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어떻게 봤을까요.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그날 제가 참 많이 감동을 받은 게 대통령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하면서 선물을 준비해 왔다고요. 책도 가져왔고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편지로 썼다고. 그래서 참 그 편지 내용도 궁금했고요. 어떤 사안에 대해서 생각이나 여러 가지 견해가 다를 수 있겠습니다만 그렇게 새해를 함께 맞는 그런 자리에서 그런 어떤 그런 자세를 보여주신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정의당의 이정미 대표는 어떻게 왔을까 그게 참 궁금해요.
◇ 박지훈 : 어제 얘기로는 이정미 대표도 이메일을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이메일을 받고 다시 이메일을 보냈고 그래서 답장을 했다고 하는 걸 봤을 때는 민주당하고 다르지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 조수진 : 다르지 않더라도 얼마 전까지 여당이었잖아요. 문재인 정부 때. 제가 찾아봤다니까요. 문재인 정부 때 1월 2일날 대통령 신년 인사회가 있었어요. 그리고 이 자리에는 아마도 야당 대표라면 부담스럽죠. 여당 국회의원들 다 오는데. 그렇지만 야당 대표가 참석을 했단 말입니다. 그걸 모르지 않을 거예요. 그런 면에서 참 답답하다. 그리고 지금 이재명 대표하고는 이재명 대표의 각종 의혹 사법 리스크 때문에 대통령이 단둘이 보기가 굉장히 어려운 구조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더더욱이 여러 사람이 모였을 때는 가야 된다. 이런 것도 좀 주변에서 조언을 했을 법한데 그런 게 참 아쉽죠.
◇ 박지훈 : 지금 말한 것처럼 이재명 대표가 가장 문제적인 부분인데 앞으로 3대 개혁이라든지 선거구제 개편 얘기도 했는데 이걸 하려면 야당의 협조가 절실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그렇다면 또 어쩌면 도움을 요청할 쪽이 대통령실 쪽이 돼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는 것 같습니다.
◆ 조수진 : 협조 정도가 아니라요. 그냥 국회 상황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를 하는 거죠. 검수완박 입법도 그렇고 모든 국회 일정을 더불어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잡아서 통보를 하는 구조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협조 정도가 아니라 이번에도 김진표 국무총리가 그 얘기를 했어요. 가서 저 옆자리에 있었거든요. 김진표 의장이 하신 말씀이 이게 승자 독식 구조는 안 되겠더라. 그런데 지금 승자 독식을 하고 있는 분들이 더불어민주당이에요. 일방적으로 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어떤 제도라든지 또 어떤 법령에 관해서 논의를 할 때는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주도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 그렇다면 선거구제 개편 같은 경우에도 지금 더불어민주당에서 진지한 반성이랄까 이런 게 전제돼야 되는 거죠. 이렇게 해보니까 안 되겠더라라든가 지금 일방 독주하고 있는데 갑자기 또 뭐 일방 독주는 안 되겠더라 하면서 뭐라 하시니까 좀 뭐랄까 좋은 제안을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이게 좀 받아들일 때 석연치가 않아요.
◇ 박지훈 : 민주당이 주체적으로 해 줘야 된다 이 말씀을 하시는 거죠?
◆ 조수진 : 그러니까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지금 지금이라도 뭔가 국회를 혼자서 일방통행하고 좌지우지하지 않고 이런 모습을 지금이라도 보여줘야 저희도 진지하게 논의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니까 지금 윤석열 정부로 바뀌었지만 정당의 구조는 여전히 절대 의석을 더불어민주당이 갖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이 국회 상황에서는 여전히 여당은 더불어민주당이 민주당이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박지훈 : 2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랑 대화했던 게 보도도 많이 됐습니다. 채널A 때부터 잘 봤다. 대통령 많이 어려우니까 많이 도와달라라고 얘기했다고 하고 여성 의원들이 잘해야 된다. 이런 말까지 한 것로 지금 보도가 됐는데 어떤 분위기였습니까? 또 어떤 의미로 받아들였습니까?
◆ 조수진 : 그날 이제 이른바 스탠딩 미팅이라고 하죠. 서서 이렇게 서서 식사도 하고 서서 이렇게 간단한 다과를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대통령 내외분이 이렇게 쭉 테이블마다 들면서 새해 덕담을 주셨어요. 그런데 이제 김건희 여사님은 저한테는 지금도 대통령이 많이 어렵다. 저는 이게 참 마음에 와 닿더라고요. 그러니까 조금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정부는 바뀌었지만 국회에서는 우리가 어떤 것도 적극적으로 뭘 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그만큼 지금도 야당 의원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치열하게 해달라 치열하게 일해 달라 이런 당부이지 않을까도 생각이 되고요. 그런 말씀을 드리면서 상당히 정치 감각이 있다. 이렇게 평가를 했습니다. 아마 제가 기사를 찾아보니까 황보승희 의원 등 여성 의원들한테는 되게 여성 의원들이 잘해줘야 된다라는 말씀을 한 것 같아요.
◇ 박지훈 : 그 의원님한테는 여성이면 잘해야 된다 그 말씀을 안 했던 건가요?
◆ 조수진 : 저는 듣지 못했고.
◇ 박지훈 : 그냥 어려우니까 많이 도와달라.
◆ 조수진 : 많이 도와달라는 말씀이 있었고 아마도 여성 의원분들에게 당부한 것은 여성들이 상대적으로 섬세함 같은 게 있기 때문에 약자와의 동행이라든가 또 복지사각 같은 거 이런 놓치기 쉬운 부분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봐달라 이런 당부로 그렇게 저는 해석을 합니다.
◇ 박지훈 : 지금 말한 것처럼 여성 의원들하고 따로 자리도 만들겠다. 그렇게 얘기를 했다고 하거든요. 정치적 보폭을 넓히는 건지 아니면 또 한편에서는 이런 행보가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을까 이런 또 의문을 가지는 분들도 있는 것 같고요.
◆ 조수진 : 어떻게 보면 대통령 부인과 여성 의원들 오찬이 오찬이나 만찬 같은 게 좀 많이 늦었죠.
◇ 박지훈 : 아, 벌써 했었어야 된다 이 말씀이에요.
◆ 조수진 : 다른 정부 때도 했거든요. 그러니까 어떤 여성들끼리 공유할 수 있는 그런 대화 주제도 또 있잖아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에는 특히 김대중 정부 때 이희호 여사 때는 제가 1년에 청와대 영빈관을 많게는 4번까지 들어간 적이 있습니다.
◇ 박지훈 :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기자였잖아요. 동아일보.
◆ 조수진 : 여성계 오찬 또 여성 언론계 오찬 이런 걸 많이 하셨어요. 그러니까 여성에 대한 여성계 또 어떤 복지 이런 데 대해서는 전통적으로 대통령 부인들이 많이 역할을 했고요. 제가 기자임에도 불구하고 이희호 여사, 권양숙 여사, 김윤옥 여사까지는 계속 청와대 영빈관에 갔었어요. 오히려 김정숙 여사 때는 한 번도 간 적이 없거든요. 그러니까 오히려 여성 의원들이라든지 각계의 여성단체 또 여성 언론인 이런 분들과 대통령 부인은 계속해서 해온 거예요. 그거를 하는 것이죠. 어떤 특별한 그런 어떤 김건희 여사만의 보폭 넓히기 이런 게 아니라는 겁니다.
◇ 박지훈 : 김의겸 대변인 얘기를 계속 하셨는데 일단 그 얘기를 하기는 하더라고요. 가장 좋은 내조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수사 협조다라고 하면서 특검하겠다. 이번 국정조사 마무리되면 김건희 특검법 준비하고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더라고요. 그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 조수진 : 저는 한마디로 좀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그런 걸로 이재명 사법 리스크 대장동 부패 게이트를 비롯한 각종 의혹이 덮이지 않는다. 왜냐면요. 이 무슨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같은 경우는 2013년부터 불거졌다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결혼 전의 일이었다고도 하고. 그리고 또 박범계 장관이 법무부 장관으로 있을 때 거기에 특수부 검사들 그리고 증권거래 관련한 정말 유능한 검사들로 수십 명 팀을 짜가지고 2년 동안 샅샅이 뒤졌어요. 그렇다면은 의혹이 있는데도 그냥 넘어갔다면 그거는 박범계 법무부 박범계 검찰 추미애 검찰이 직무유기를 한 거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그때 했었어야죠. 그때 수사 지휘권도 마음껏 발동했잖아요. 그런데 그때 안 나온 것을 가지고 어떻게 탓을 합니까? 이건 말이 안 되는 거죠. 그래서 더 이상 똑같은 레파토리 낡은 레코드 좀 더 이상 안 돌렸으면 좋겠다. 새해 아닙니까. 새해가 됐으면 좀 바꿔야죠
◇ 박지훈 : 국조특위 지금 하고 있는데 오늘 1차 청문회가 열리는데요. 혹시 참여를 하십니까? 하지 않습니까?
◆ 조수진 : 결론적으로 참여하죠.
◇ 박지훈 : 참여를 하신다.
◆ 조수진 : 왜냐하면 저희가 국정조사는 11월 23일인가요? 여야가 합의했을 때부터 새해 예산안 처리 후에 가동한다 이렇게 합의를 한 거예요. 그런데 예산안을 가지고 윤석열 정부의 첫 예산안을 가지고 문재인 예산 이재명 예산 이게 마치 그런 걸로 계속 주도권 행사를 하면서 새해 예산안 처리가 굉장히 늦었잖아요. 크리스마스 이브를 국회의사당에서 맞았어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들어갔어요. 들어간 겁니다. 왜냐하면 진상 규명과 또 재발 방지를 유가족들이 가장 원하시기 때문에 저희가 들어갔는데요. 여기에 대해서 안 들어올 거다 이러면서 마치 국민의 힘이 파행을 유도하는 듯한 그런 인상을 주는 것 그리고 그렇게 계속 몰아가는 것, 이거는 정말 여야를 떠나서 하면 안 된다 이런 당부를 좀 드리고 싶습니다.
◇ 박지훈 : 이번에 오늘 들어갈 거고 2차까지 돼 있으니까 들어가실 것이다. 이렇게 말씀인데 지금 논란이 되는 게 도촬 문제거든요. 용혜인 의원 보좌관이 대화를 몰래 촬영했다. 특히 전주혜, 조수진 의원 두 분 이게 용혜인 의원은 사퇴해야 된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용혜인 의원은 또 반대로 파행하려고 국정조사 파행하려고 이런 얘기 하는 거 아니냐 반박을 또 하고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 조수진 : 그분이 어떤 정치를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는데요. 결론적으로 정치를 그렇게 하면 안 되죠. 이 사안은 굉장히 위중한 사안이에요. 제가 무슨 거창한 얘기를 했겠습니까만 어떤 작전과 관련해서 얘기를 했겠죠. 저쪽에서 이렇게 질의하면 우리는 좀 이런 거를 방어해야 될 것 같다라는 생각 우리는 이거를 좀 적극적으로 해야겠다 거나 그런 거는 어느 상임위원장이나 다 해요. 그런데 그거를 몰래 회의장 안에서 회의와 관련없는 공개 발언도 아니고 사담을 몰래 촬영을 하고 있었잖아요. 그리고 그 카메라를 보고 제가 놀란 게 얘는 방송사에서 쓰이는 음향 증폭기까지 달려 있어요. 약간 강아지풀처럼 이렇게 나와 있는 안테나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의도 자체가 굉장히 그는 있을 수가 없는 거고 그리고 국회에서 국회 회의장에서 상대 정당의 의원들의 발언을 몰래 녹음하려 했다는 것. 그리고 이게 현장에서 발각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사과 한마디 없이 아니 어떻게 국조 파행 목적으로 사퇴를 요구한다고 이거는 정말 뒤집어 씌우는 거예요. 지금이라도 깨끗하게 사과를 해야죠. 본인이 이 문제에 대해서는 잘못한 것 아닙니까. 그리고 본인이 그 보좌진도 의원이 시켰다는 얘기를 하던데 이러면서 그 의원의 다큐멘터리를 찍기 위해서 뭐 하고 있었다. 이런 주장도 해요. 그렇지만 기록을 남기는 것을 왜 다른 의원들의 사적인 대화를 몰래 녹음하려고 하고 촬영을 했죠. 도무지 앞뒤가 맞지 않지 않습니까?
◇ 박지훈 : 해명이 좀 돼야 된다 이 부분이네요.
◆ 조수진 : 이 부분에 대해서는 깨끗하게 사과를 하고 이거는 정말 이거는 건 정도가 아니기 때문에 본인이 사퇴를 해야죠.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의원들이 그래요. 우리 당 아니라 골치 아프다.
◇ 박지훈 : 기본소득당이기는 하니까요.
◆ 조수진 : 그래서 아니 비례대표를 그쪽 당에서 주지 않았냐 그랬더니 지금은 다른 당인데 사퇴를 안 한다고 굉장히 걱정들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원활한 국정조사를 진실을 원한다면 본인이 깨끗이 사퇴해야죠. 이거는 국정조사의 목표인 실체적 진실 규명과 재발 방지와도 아무런 관련 없는 거예요.
◇ 박지훈 : 한편 지금 유가족들은 또 우리 조수진 의원님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 발언을 문제 삼는 것 같아요. 유족하고 야당이 같은 편이다. 이 발언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조수진 : 우선 유족들이 굉장히 격앙됐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사과를 드립니다. 그런데 이 발언도요. 그날 당시에 좀 상황을 말씀드리면 지금 국정조사를 하면서 밝혀진 게 두 가지 정도가 돼요. 하나는 신현영 의원 사건이죠. 닥터카를 콜택시처럼 불러서 사적으로 쓰고 남편 동승시키고 온갖 그 이후에 여러 가지가 새롭게 밝혀졌지 않습니까. 그런 파문이 밝혀진 거예요.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용혜인 의원인가 어떤 그런 분의 회의장 장면의 도찰이죠. 그 두 가지예요. 그런데 용혜인 의원 것 말고 신현영 의원 건에 대해서 질의를 하니까 맞은편에 있던 유족분들이 이름을 부르고 일어섰다 앉았다 하고 막 격앙돼서 소리를 지르고 이러셨잖아요. 근데 더불어민주당 의원님들과 같이 그런 거예요.
◇ 박지훈 : 함께 그런 목소리를 냈다는 거네요.
◆ 조수진 : 그래서 제가 공적인 자리도 아니고 이게 혼잣말을 한 것 같은데 그게 또 어떻게 보면 녹음이 돼서 ytn에서만 틀었죠. 저는 그거를 용혜인 의원이 그것도 답을 해야 된다고 봐요.
◇ 박지훈 : YTN에서만 틀었는지 제가 확인을 못 해서요.
◆ 조수진 : 왜냐하면 그 장면을 보고 저도 충격이에요. 물론 유족들의 아픔을 헤아립니다만 아니 어떤 특정 사안에 대해서 질의를 했다고 맞은편에 앉아 있어서 앉은 의원에게 거의 고함 지르고 이러시면 저도 지금 여기에 대해서 트라우마가 강해요. 그래서 이렇게까지 상임위를 운영을 해야 되나. 왜냐하면 저희들이 질의하는 것은 모두가 다 방송으로 보도가 되기 때문에 하나하나 다 조심을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우리가 국조위에서 합의할 때 의료 체계의 어떤 응급성과 적절성 문제를 따지기로 했단 말이요. 그렇다면 당연히 신현영 의원 것도 따져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신현영 의원 사안만 물어보면 더불어민주당과 유족들이 거세게 항의를 하고 고함을 지르시고 하니까 제가 어떤 혼잣말을 한 것 같은데 그게 어떻게 녹음이 됐을까. 저는 그거는 용혜인 의원이 거기에 대해서도 답을 해야 해야한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돼서 마지막으로 기간 연장이 지금 쟁점 중에 하나 같습니다. 거의 다 됐기 때문에 그 부분 어떻게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잡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 조수진 : 우선 기간 연장이라고 하면 우리는 감출 것도 없고요. 그리고 대통령께서 112 신고 내역도 자발적으로 공개하자. 감출 게 없기 때문에 한 거예요. 그러나 유족들이 정말로 진상 규명이 더 필요하다고 한다면 우리는 못 받을 이유도 없습니다만 문제는 이것이 어떤 이재명 방탄을 위해서 계속 어떤 고귀한 생명을 잃은 이 끔찍한 참사를 정쟁화하려고 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의도가 아닌가. 그런 점이 대단히 아쉽고요. 그리고 한 말씀만 더 드리면 그런다고 해서 대장동 부패 게이트 등 이재명의 의혹이 덮어지지 않는다 정정당당하게 하자. 그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박지훈 : 연장은 아직 정확하게 정해진 건 없다.
◆ 조수진 : 그건 이제 원내지도부가 할 일입니다마는 이것에 대해서도 납득할 만한 납득할 만한 부분을 좀 합리적으로 이야기를 해야겠죠.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마무리할 텐데요. 용혜인 의원도 저희가 좀 인터뷰를 해가지고 이런 질문들도 한번 드려보겠습니다. 오늘 말씀하신 내용들 그렇게 하겠습니다.
◆ 조수진 : 그런데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회의장 내에서 회의와 관련 없는 의원의 발언이나 사람 또 상대 의원들의 사적인 대화 내용을 몰래 녹음하고 촬영하려고 한 것 이거는 단 한 번도 없었고 이거는 용납돼선 안 돼요. 그러니까 도촬 용인을 어떻게 할 것인가. 용인할 것인가 말 것인가 여기에 대해서도 국회는 고민해야 된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서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 조수진 : 감사합니다.
◇ 박지훈 :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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