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들이 한데 모여 선거제도 개혁을 논의하는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습니다.
초당적 정치개혁 모임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1차 운영모임을 열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은 현재 정치제도가 망국적인 제도라면서, 당리당략을 내려놓고 국민과 미래를 내다보며 초당적으로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도 자신의 유불리나 정당·정파의 유불리를 넘어 국민만 생각하며 정치개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도 정당 간 유불리와 권력 간 이해관계를 공정하고 밀도 있게 조정해내는 어려운 과정을 끌어낼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초당적 정치개혁 모임은 오는 30일 공식 출범식을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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