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호준석·엄지민 앵커
■ 출연 : 양무진 북한 대학원 대학교 총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핵을 투발할 수 있는 괴물 ICBM이라고 하는 화성-17형 이번에도 나왔고 주목받은 장면이 고체연료 ICBM도 이번에 나온 것 같다고 하는데 어떻게 분석하셨습니까?
◆양무진> 북한에서 보통 연료 계통과 관련해서 화성과 북극성 두 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주로 화성 계열은 액체연료다, 이렇게 이해하면 될 것 같고 북극성 계열의 미사일은 고체연료다. 그렇다 하면 과거 이런 미사일의 발전 국가의 발전 과정을 보면 시작에서는 액체연료로 가다가 어느 시점에서는 액체와 고체가 서로 혼합되는 상태로 가다가 마지막 최고의 단계에서는 보통 고체로 다 갑니다. 아마 북한도 지금까지 액체 중심에서 어느 시점에서는 액체와 고체가 함께 가다가 최후에는 고체로 가지 않겠냐.
◇앵커> 가장 고도화된 거군요, 고체연료가?
◆양무진> 그렇죠. 고체연료라는 것은 일종에 뭡니까? 신속성, 은밀성, 다 담보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것으로 볼 때 이번에 북한에서 고체연료 계통의 이런 ICBM, 중거리급 이상이 되겠죠. 이번에 9개의 축의 바퀴를 단 그것이 길이가 17~18m 이 정도 된다고 하면.
◇앵커> 지금 저것입니까, 박사님?
◆양무진> 네, 지금 저 안에 실질적으로 들어 있는 것인지 아니면 빈 통인지는 모르겠지만 저게 실제적으로 들어가 있다라고 한다면 아마 고체연료 중심의 ICBM급이 아니겠느냐 저는 그렇게 추정하고, 저것이 만약에 더 발전돼서 우리가 익히 알려진 화성-17형 여기에서 방금 이야기한 대로 액체연료를 하지 않고 고체연료로 17형으로 간다고 하면 이것은 뭡니까? 다탄두까지 돼 있는 것 아닙니까? 다탄두라는 것은 뭡니까?
예를 들어서 한 발을 빵 쐈을 경우에 적어도 미국의, 이렇게 표현해서 죄송합니다마는, 일례로 미국의 A 지역에 목표를 했다고 하면 2~3개 정도에 달려 있는 다탄두가 있다면 그 옆에 있는 도시도 파괴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상당히 강위력인 것이고 특히 이렇게 고체연료의 미사일을 보여주고 또 더 나아가서 화성 계열 이런 한 10개 정도의 ICBM급도 보여줬다는 것은 이것은 미국에 대한 압박이고 시위다, 이렇게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고체연료 ICBM이 북한에서 이번 열병식에서 가장 강조한 무기라고 하는데 이것을 여기에 등장시켰다는 것은 어느 정도 우리 기술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양무진> 북한은 계기 시마다 시험도 하고 시험한 것을 갖다가 또 일종의 전수검열 형식으로 해서 또 확인도 해왔잖아요. 그런데 북한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언급을 했고 또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참관한 상태에서 이런 고체연료의 미사일을 보여줬다, 이것은 기술적으로 상당한 자신감의 충만성을 보여주는 것 아니겠느냐. 그러나 실제로는 또 봐야 되겠죠. 그러나 이것이 적어도 실전배치되기까지는 과거 미사일 강국의 이런 진행과정을 보면 다소 시간은 걸릴 것이다, 이렇게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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