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적용할 선거제도 개편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전원위원회가 오늘부터 나흘 동안 열립니다.
국회 전원위원회는 오늘(10일)부터 나흘 동안 선거제 개편안을 주제로 국회의원 100명이 참여하는 토론을 진행합니다.
전원위는 본회의에 의안을 상정하기 전에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해 의견을 표명하는 회의로, 지난 2004년 이라크전쟁 파병 동의안 논의 이후 19년 만에 이뤄집니다.
전원위는 오늘 비례대표제 토론을 진행하고, 내일은 지역구 제도, 모레엔 다른 쟁점 토론과 전문가 질의 응답을 거친 뒤 마지막 날 종합토론을 끝으로 마무리됩니다.
토론에는 의석수에 맞춰 더불어민주당 54명, 국민의힘 38명, 비교섭단체 8명이 참석합니다.
앞서 전원위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마련한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와 권역별·병립형 비례제, 개방명부식 대선거구제와 전구·병립형 비례제, 소선거구제와 권역별·준연동형 비례제 등 선거제 개편안 3개를 안건으로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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