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당 쇄신을 위해 꾸리기로 한 혁신위원회 위원장 후보군에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과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혁신위원장 후보로 김 전 총장 등 3명을 포함해 여러 외부 인사들을 추천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누가 유력하다고 말할 단계는 아니지만,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결론을 내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습니다.
김태일 전 총장은 지난 2017년 국민의당 혁신위원장을 지낸 바 있고, 정근식 교수는 문재인 정부에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김은경 교수는 문재인 정부 당시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역임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지난 5일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을 혁신위원장으로 인선했지만, 이 이사장은 '천안함 자폭' 등 과거 발언 논란으로 9시간 만에 사퇴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