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23년 6월 16일 (금)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당대포 시간입니다.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 두 분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이하 홍문표): 안녕하십니까.
◈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김경협) : 반갑습니다.
◇ 박지훈 : 오랜만에 뵙습니다. 싱하이밍 중국 대사 후폭풍이 여전한데요. 윤석열 대통령도 얘기를 했었고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까지 일침을 놨습니다. 어떻게 보시는지요?
◆ 홍문표 : 저는 이 사건 문제는 지금 많은 언론 논평에서 조금 저는 제 생각과 다른 논평이 가고 있어서 아쉬움을 갖는데 중국 대사의 경거망동한 행동은 이건 철저한 준비된 정치적 행위였거든요. 외교적 차원에서 제1야당의 대표를 만나서 차 한 잔 먹는 수준이 아니라 그 내용은 이미 공개돼서 알지 않습니까? 이재명 대표 민주당의 처지가 아마 모로모로, 다음 달부터 이재명 대표 계속 나와서 재판받고 해야 할 상황에 지금 와 있잖아요. 그 사법 리스크 그다음에 송영길 전당대회 돈봉투 문제 또 이 김 누구입니까?
◇ 박지훈 : 김남국
◆ 홍문표 : 김남국 의원의 소위 코인 문제 이런 게 지금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데 이 상황에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상당히 지금 사면초가에 걸려 있는 것을 중국에서 다 알고 있죠. 그래서 여기다 미끼를 던진 겁니다.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는 이 정부가 지금 중국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고 경제도 잘 소통이 안 되니까 내가 한번 들어보겠다. 아마 이런 야심으로 나는 이 대표께서 갔다고 봅니다. 그런데 중국에서는 철저한 준비를 해서 앉자마자 차 한 잔 없이 그냥 호주머니에서 그냥 원고 꺼내서 읽어버린 거 아니에요. 이거는 본국에서 지령이라고 봐야 돼요. 그렇게 해서 자기 하고 싶은 얘기 다 했는데 그 내용은 한국과 미국에 직접 중국이 할 얘기 못 하니까 간접적으로 이재명 대표를 빗대놓고 이제 자기 하고 싶은 얘기를 중국이 다 한 거 아닙니까. 여기에 나는 중요한 것은 유튜브에 생중계 했다는 거죠. 그거는 중국에서 대사관에서 허락 없이는 생중계 못 합니다. 생중계 했잖아요. 이 꼴이 뭡니까.
◇ 박지훈 : 이용당했다고 보시는 겁니까.
◆ 홍문표 : 완전히 이용이죠. 그런데 이제 그 얘기를 차마 지금 이게 이재명 대표는 못 하는 거예요. 자기는 이제 정국을 풀고 경제를 풀려고 사실은 마음 먹고 갔는데 이거 계획된 시나리오에 의해서 그냥 착착착착 진행하니 거기서 중간에 말을 채가 끊을 수도 없고 단지 아쉬운 것은그렇게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를 만만히 보고 그런 행동했을 때 제1야당 대표는 말을 중단을 시키든지 그리고 끝날 때 유감스럽다. 그리고 대표의 아까 얘기했었던 경제 문제, 또 국경 문제 이런 걸 푸는 이야기를 한마디라도 하고 나왔어야 되는데 기록에 보면 생중계에 그런 게 안 나온단 말이에요. 그래서 아쉬웠고 완전히 이용을 당한 거고 그리고 중국 본토에 지령문을 읽는 그런 수모를 우리는 당하는 그런 사실 촌극이 돼 버린 거죠.
◇ 박지훈 : 김 의원님 조금 우리 홍 의원님께서는 조금 다른 논평과 다르게 지령 받아서 한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중국의 뜻이다.
◆ 홍문표 : 본토의 뜻이다.
◈ 김경협 : 내용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일단 외교적인 관례에서 봤을 때 대단히 부적절하고 원만한 발언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아마 예전에 아마 우리 윤 대통령이 대만을 자극하는 발언을 하니까 아마 거기에 대한 대응 복수 차원에서 아마 이런 발언을 준비하지 않았느냐라고 보고 있는데 어찌 됐든지 간에 이제 대만 문제에 대한 발언도 부적절했고요. 외교상으로. 그다음에 지금 싱하이밍 중국 대사 발언도 대단히 부적절한 발언입니다. 외교상으로는 실제로 있어서는 안 되는 발언들이고요. 그다음에 이제 이런 문제가 발생을 했을 때 대응하는 방식의 문제인데요. 아까 조태용 안보실장의 발언도 아까 잠깐 말씀을 하셨는데 조태용 안보실장은 보니까 출국 전에 기자들이 질문을 하니까 우리나라 외교 안보를 총괄적으로 조종하는 자리 그러니까 안보실장의 입장에서 중국 대사의 발언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얘기하는 것은 맞지 않다라고 대답을 했더라고요. 저는 이건 대단히 이건 역시 외교관 출신답게 외교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는 발언이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사실 이런 정도의 발언에 대해서 대응을 대통령이 할 부분은 아니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외교부 차관보 정도가 대응하고 강력히 경고하면 될 정도이고요. 이게 이제 외교라고 하는 게 정부 간의 외교가 있고 의원외교, 의회 외교가 있고요. 퍼블릭 외교라고 하는 공공외교가 있습니다. 물론 의회 외교도 큰 틀에서 공공외교, 퍼블릭 외교로 분류하기도 합니다마는, 결국은 정부 얘기는 대단히 신중할 수밖에 없어요. 그것 자체가 하나의 정부의 입장이 돼 버리기 때문에 굉장히 신중할 수밖에 없고 대신에 의회 외교나 공공외교는 다양한 방식이나 여러 가지를 모색을 하죠. 그러니까 대체로 공공외교 정부 간의 외교에서 뭔가 문제가 꼬이고 잘 안 풀리면 실질적으로 의회의 의원 외교나 공공외교 차원에서 그런 것들을 풀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함께 전개가 됩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런 역할들이 뭔가 국가 간에 잘 문제가 풀리지 않고 있을 때 풀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죠. 그런데 지금 우리 한중 관계가 대단히 안 좋지 않습니까? 지금 작년에 윤석열 정부 출범한 이후부터 완전히 해서 한중 관계가 냉각돼 있고 또 거기에 대한 영향을 우리가 지금 수출이 급감하고 무역수지 적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태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인데 결국은 외교라고 하는 게 우리의 국익의 관점에서 봤을 때 무엇이 국익에 도움이 되는지 여기에 따라서 외교의 방향이나 원칙들도 정해져야 되고 그런 차원에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노력들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 박지훈 : 그런 차원에서 지금 민주당 의원들이 지금 중국에 다섯 분이 가셨고요. 어제 또 7명이 또 출국을 했습니다. 의원 얘기를 하셨는데 조금 민감한 시기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이 반응들은 어떻게 봐야 됩니까? 이 시기를 조율을 해서 써야 되나 이런 얘기도 있거든요.
◆ 홍문표 : 이건 일반 국민들의 저는 여론에 잘 파악이 됐다고 보는데 어느 언론사에서 논평한 걸 보니까 시기적으로 조금 앞뒤를 생각하는 거 아니냐 하는 어떤 부분이 지적이 있고. 두 번째는 여기 5명 7명이 이렇게 갔는데 공항에서 언론인이 찾아가서 뭐 하러 가느냐 무슨 이유로 가느냐는 걸 물었을 때 관광도 있겠지만 국가 외교라는 이름으로 간 거 아닙니까? 그렇다면 어떤 경우든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가 중국 대사와의 이런 수모를 당한 그 문제는 한 번 했어야 돼요. 지난번에 중국 대사의 소위 언동은 참 유감스럽다. 그 문제도 이번 가서 기회에 이야기를 하겠다. 그리고 지금 우리 외교 중에는 한국과 지금 김경협 의원님 말씀대로 경제적인 문제도 우리 야당이 풀 수 있는 방법을 한번 찾아보겠다.이렇게 명확하게 가는 어떤 나름대로의 포지션을 얘기를 해야 하는데 그냥 웃어가면서 갔다 오겠다. 외교로 간다. 이건 돈을 그쪽에서 대니 이쪽에서 우리가 대니 이런 구질구질하는 얘기를 가지고 이 외교라는 문제를 덮는 것은 저는 국회의원으로서의 그것도 한 명도 아니고 5명, 7명 가면서 명분 없는 또 시기도 좋지 않은 그리고 내용도 없는 이게 관광으로 간다면 지금 이 시기에 이게 맞겠습니까?
◇ 박지훈 : 국민의힘 마찬가지입니다. 이게 결국 시기도 시기지만 뇌물 외교 아니냐, 형사고발하겠다 이런 얘기도 예고한 상황인데요.
◈ 김경협 : 제가 어떤 걸로 해서 지금 중국 방문 일정이 이루어졌나 봤더니 사실은 이번 것하고는 상관이 없어요.
◇ 박지훈 : 원래는 상관이 없다는 거죠.
◈ 김경협 : 훨씬 예전에 티베트 국제박람회 행사가 있는데 여기에 여러 나라 의원들을 초청했습니다. 여기에는 물론 여야 의원들 같이 다 초청했어요. 그래서 국민의힘 의원 두 분도 같이 가기로 돼 있었는데 이 건과 상관없이 사정이 있어서 그 전에 중국 대사 발언 그 이전에 이미 국민의힘 의원 두 분은 취소를 했던 것이고 그렇다고 해서 이미 초청을 받아놓은 행사에 가기로 다 돼 있는 행사에 그렇다고 해서 취소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아까 제가 말씀드렸지만 때로는 국가 간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습니다. 외교적으로. 그건 항상 언제든지 발생할 소지는 있는데 문제는 그것을 발생했더라도 풀기 위한 노력이 중요합니다. 문제가 한 번 발생하면 한중 관계가 발생했기 때문에 그러면 국교를 단절할 건가요? 그렇게 할 수는 없는 것 아니겠어요? 결국은 누군가는 이것을 풀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고 그다음에 또 이 행사는 이런 부분하고 전혀 무관하게 사실은 티베트 국제박람회에 초청받은 행사인 겁니다. 대개 대체로 이런 행사들이 있을 때 우리도 가령 엑스포 관계나 그다음에 우리 국제적인 행사에 있을 때 외국의 여러 의원들이나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을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초청을 하게 되면 일정 정도 그 부분에 대해서 비용을 우리가 부담을 합니다. 그건 초청자의 입장에서 그건 당연한 거고요. 우리도 초청받을 때가 있고 우리도 초청을 할 때가 있는 겁니다. 그런데 이런 외교 자체를 무슨 ‘뇌물 외교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정말 황당한 얘기고요. 이건 정말 이렇게 주장하는 분의 정말 외교적인 수준 국가적인 수준을 그대로 반영을 하고 있다. 이건 정말로 야당을 조롱하고 모욕을 주기 위한 이런 발언이지 이런 발언이 바로 지금 현재 우리 여당이 가지고 가고 있는 저는 인식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 네, 알겠습니다. 홍 의원님 뭐 하실 말씀이
◆ 홍문표 : 저는 되풀이된 이야기지만 우리가 한국을 떠나서 타국의 외교로 간다면 국민한테 납득할 수 있는 명분이 뚜렷해야 해요. 아까 얘기한 대로 어떤 이유로 간다. 그리고 그동안에 대사의 경거망동을 하는 행동은 참 국가적으로 수치고 민주당은 더 말할 것도 없고 그런 얘기라도 얘기를 하고 그다음에 관한 순서가 있어야 하는데 언론인이 가서 인터뷰하는데 한마디도 그 얘기는 없이 그냥 간단한 거고 외교라는 일으로 덮어가는 것은 안 맞는다는 것입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안전성 문제를 두고 어제부터 정부가 언론 브리핑 매일 하기로 했는데요. 예컨대 대응 방안이라든지 수산물 안전관리 상황 얘기를 적극적으로 하겠다라고 하는 건데 어떻게 홍문표 의원님부터 효과가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 홍문표 : 저는 국민에게 궁금증과 오해가 된 것을 풀어주는 것이 바로 언론이 할 일이고 또 여당이 주도적으로 해야 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매일 보도를 통해서 이런 문제를 풀겠다는 것은 저는 잘했다고 생각이 한 것이다. 만약에 이걸 안 하면 더 의혹의 오해가 또 있을 거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어쨌든 이 민감한 문제지만 있는 그대로 국민에게 매일 보고하는 것이 저는 맞다. 그래서 이 자체는 저는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 김경협 : 언론 브리핑을 자주하고 소통을 하겠다는 자세는 좋습니다만 어제 지금 언론 브리핑한 내용을 봤더니 이게 소통을 하겠다가 아니라 일본 정부를 비호하고 일본 정부의 입장에서 우리 국민을 설득하겠다라고 하는 자세를 가지고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이게 일본 정부를 설득하고 도쿄 전력을 설득해서 이 오염수가 검증되기 전까지는 방류를 하지 마라라고 강력하게 제지를 해야 할 입장에 있는 정부가 오히려 그쪽에서 얘기하는 일본 정부가 얘기하는 주장을 그대로 받아서 우리 국민을 설득하려고 하고 있다. 어제도 보니 보니까 일본 대사관에서 일본 대사관에다가 기자가 질문했던 내용이 있어요. 도쿄 전력의 시료 채취가 제대로 시료를 섞어서 제대로 된 샘플을 추출한 게 아니라 특정 부위 그러니까 다시 말해서 섞이지 않는 윗물, 깨끗한 부분만 시료를 추출해서 했다고 그러는데 도쿄 전력이 인정한 사실입니다. 이건.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 그랬더니 일본 대사관이 IAEA의 시료 채취 문제를 가지고 대답을 했어요. 그런데 어제도 보니까 우리 정부가 브리핑을 하는데 그 일본 대사관이 했던 동문서답까지 그대로 가지고 와서 되풀이해야 했습니다. 이걸로 봤을 때 지금 무슨 얘기냐 하면 정부의 언론 브리핑은 국민의 의견을 듣겠다가 아니라 실제로 일본 정부의 입장에서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비호하고 정당화시키고 마치 이것을 일본의 입장에서 우리 국민을 설득하는 데 지금 현재 사용되고 있어서 정말 이러니까 이게 대한민국 정부냐 일본 정부냐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 아니겠어요. 가령 만약에 기준치 180배가 넘는 세슘 우럭이 나왔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우리 바다에 영향이 없습니까? 이렇게 물어보면 우리 정부가 뭐라고 대답할까요?
◇ 박지훈 : 영향이 있다 없다. 이렇게 답을 해야 되겠죠.
◈ 김경협 : 그래야 되죠, 그리고 여기에 대해서 영향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얘기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걸 어떻게 할까요? 그러면 갖다 여기에다가 한일 바다 사이에 그물이라도 쳐서 우럭이 못 다니게 하겠습니다. 이렇게 대답할 수도 없는 거 아니겠어요. 그러면 하려고 합니다. 사실은. 그러면 지금 오염수 방류의 위험성이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해서 그리고 이것을 정확하게 검증해야 된다. 그리고 검증하기 전까지는 결코 방류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곧 우리 바다의 문제고 우리 국민 건강의 문제고 우리 수산업계의 생사가 달린 문제다라고 얘기를 해야 되는 것 아니겠어요 그런데 오히려 그럴 일이 없다라고 비호를 벌써부터 하기 시작하면 정말 정부가 오염수 방류를 막으려고 하는 의지가 있는 건지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라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 홍문표 : 저는 이 부분에서 타 방송에서도 얘기 있었습니다마는 정의용 장관 같은 경우 과거에 지금 똑같은 얘기를 그때 주장했던 분입니다. 국제기구 믿을 수밖에 없다. IAEA 국제적인 검출 방법을 찾아낸 것을 우리가 믿고 따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 그때 문재인 정부에서 공식적인 표명이었거든요. 지금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아무것도 없어요. 똑같아요. 단지 이제 이것을 지금 우리 김 의원 말씀대로 매일 국민에게 보고한다고 그러는데 이게 일본 대변인이냐 하는 식으로 얘기를 하는 것은 이게 억지로 그러면 또 안 하면 안 된다고 뭐라고 그러고 그래서 저는 긍정적이고 그리고 가능성이 있는 것은 여야를 떠나서 국익이 있는 것은 비판 이전에 대안을 내놓고 얘기했으면 좋겠다는 것이고 우리 김 의원님 말씀 중에 깨끗한 부분만 채취를 해서 결과가 나온 것을 우리가 얘기하는 것 아니냐 하는데 그 부분은 제가 확인해 보니까 그 의심되는 부분을 우리가 다시 요청해서 그 부분을 밝히겠다는 겁니다. 이렇게 정확하게 문제 있는 것을 찾아서 국민의 안전과 먹거리를 책임지는 그런 자세의 매일 보고는 국민의 보고는 저는 많이 할수록 좋다고 봅니다.
◈ 김경협 : 우선 정의용 안보실장 관련된 발언 관련해서 그건 앞부분의 IAEA의 의견을 존중할 필요는 있으나 그러나 검증은 정확히 이루어져야 되고 이 부분에 대한 대응도 검증되기 전까지는 결코 방류해서는 안 되고 만약에 이걸 방류를 무리하게 추진하면 국제형사재판소 사법재판소에 제소하는 문제까지 검토하겠다고 하는 게 문재인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이었습니다. 지금의 윤석열 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입장으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응하는 입장은 완전히 반대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분적으로 그런 주장이 있었죠. IAEA의 검증을 믿을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라고 하는 주장이 있는데 그게 정부의 공식 입장이 된 게 아니고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은 결코 검증되기 전까지는 방류해서는 안 된다. 문재인 정부도 그런 입장이었죠. 그건 명확한 겁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김기현 대표가 어제 취임 100일을 맞았는데요. 김 대표의 지난 100일 총선이 지금 10달도 안 남은 이 시점입니다. 한번 평가를 해도 될까요? 어떻게 평가를 하고 계신가요?
◆ 홍문표 : 물론 100일이 됐기 때문에 저는 당내 국민들의 평가가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저는 1차적으로 당의 안정을 되찾는 모습으로 이렇게 가고 있는 김기현 대표의 100일 저는 이 부분은 긍정적으로 봅니다. 문제는 대표가 공약하고 약속했었던 외연 정치를 확대하겠다고 그랬거든요. 그 부분은 100일 갖고 저는 좀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건 지켜볼 일이고 어제 100일 기자회견에서 아주 중요한 얘기를 언론인들이 질문한 데 했죠. 앞으로 공천 문제를 어떻게 할 거냐. 그게 가장 지금 중요한 문제인데 자기는 어쨌든 흔히 놔두는 검사나 가까운 대통령 주변에 있는 분들의 낙하산 공천은 없다. 그걸 천명을 했는데 그걸 지켜봐야 할 일이라고 보고 그다음에 시스템으로다가 소위 공천하는 방법을 찾겠다. 능력 정치 원칙 여러 가지 어제 자기 소신을 얘기를 했거든요. 그러면 이런 이야기를 하고 이대로 약속을 지킨다면 저는 내년에 대통령 국회의원 선거는 우리가 승리할 수 있다고 봅니다.
◇ 박지훈 : 긍정적으로 잘하고 있다. 이렇게 평가를 하셨다.
◈ 김경협 : 그런데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평가를 봤더니 보니까 국민의힘 내부에서 이렇게 인터뷰를 한 내용을 봤더니 100일 동안 당 대표가 뭘 했는지 알 수가 없다. 챗 GPT에게 물으면 데이터가 없다고 할 것 같다. 이렇게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논평을 냈더라고요. 그런데 저희가 보기에도 사실 기업체에도 보면 오너가 있고 바지사장이 있지 않습니까? 바지 대표. 바지 대표의 역할이 아무런 실권이 없다 보니까 실제로 일을 안 하거나 거의 당이 하는 대로 방치하는 거죠. 정부가 하는 대로 다 방치하고 이런 건데 이게 이제 문제가 그동안에 기억나는 게 뭐냐 그러면 최고위원에서 김재원 최고위원 태영호 최고위원 막말했던 거 그 부분에 대한 당 대표의 아주 무책임한 대응 이런 것들 그다음에 오히려 좀 이렇게 여당의 대표면 국정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국정을 책임 있게 이끌어가는 모습을 실제로 야당과 소통하고 야당과 협의하고 필요할 때 야당에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고 예전에 여당이 원래 그거거든요. 그래서 정국이 파행으로 가지 않도록 가능하면 여당이 좀 더 야당을 설득하는 모습을 갖추고 해왔던 게 역대 모든 정부에서의 여당의 모습이었는데 이번 여당은 전혀 다릅니다. 야당을 조롱하고 모욕 주고 그냥 정부에서는 오로지 그냥 전 정부 때려잡기, 야당 때려잡기 이거 하고 있으면 여기에 같이 박자를 맞춰서 야당에 대해서 저주하고 모욕하고 그냥 갔다가 현수막 걸어놓은 거 보십시오. 저게 여당이 야당에게 대하는 저게 현수막의 모습인가, 길거리 현수막인가. 국민들이 다 욕을 합니다. ‘저게 여당이 저게 뭐냐’ 그게 지금 현재 국민의힘 여당 대표의 모습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박지훈 : 홍문표 의원님
◆ 홍문표 : 김경협 의원이 그 전에는 저렇지 않았는데 번호를 아주 칼을 칼고 나왔는데
◈ 김경협 : 아니, 이게 국민들이 얘기하는 겁니다.
◆ 홍문표 : 국민들 얘기라고 인용을 해도 좋은데 현수막은 여당, 야당 할 것 없이 국민들이 인상 찌푸리고 저게 뭐냐 하는 아우성이 나옵니다. 야당이라고 그래서 좋은 현수막 붙이고 그걸 국민들이 그렇게 보지 않고 단지 이제 김기현 대표의 100일을 평가하는 질문을 하셨는데 일단 당 대표는 최선을 다해서 하는 거죠. 그러면 오늘 같은 날 우리 김 의원이 좀 좋은 평가도 해 줘야지. 그렇게 막말 비슷하게 그렇게 해놓으면 이게 정치가 불편합니다.
◈ 김경협 : 저도 잘한 거 있으면 최대한으로 한번 찾아보려고 애를 썼어요. 그런데 잘한 게 없어요.
◆ 홍문표 : 우리 이재명 대표 자기 사법 리스크로 매일 재판 받는 그 모습이 이재명 대표의 100일입니까.
◈ 김경협 : 그러니까 그 재판도 수도 없이 대장동 백현동 쌍방울 대북 송금 다 얘기했는데 실제로 기소된 건 성남 FC 하나
◆ 홍문표 : 그다음에
◈ 김경협 : 이거밖에 없거든요.
◆ 홍문표 : 전당대회 때 돈봉투 사건 그 100일 동안에 일어난 일인데
◈ 김경협 : 돈봉투 사건. 그건 그건 결론이 아직 안 났고요. 그건 확인을 해봐야 합니다. 지금 판단할 문제는 아니고요.
◆ 홍문표 : 김남국
◈ 김경협 :엊그저께 체포동의안 건 제출할 때 보니까 돈봉투 건도 전혀 증거도 없던데요.
◆ 홍문표 : 국회에서 방탄국회 하는 거 뭐라고 설명할 거예요. 이런 것들은 우리는 정치 현실인데 가능하면 미래를 위해서 건드리지 않고 잘못하면 적재적소에서 해결할 방법으로 기회를 줘야지. 그걸 비판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건 아니거든. 그런데 오늘 보니까 너무 칼을 갈아.
◈ 김경협 : 원래 원래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의 원조도 사실은 국민의힘이었죠. 그리고 이제 지금 국민의힘이 공천헌금 건 때문에 지금 굉장히 심각한 문제를 앓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문제 제기도 안 하잖아요. 우리는 우리 당내에서 문제가 있으면 당내에서라도 문제 제기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당내에서 제대로 조사해라. 그리고 조사해서 제대로 처리해라. 징계해야 할 것 같으면 징계하라. 그런데 지금 현재 그런 조사 과정들이 있기 때문에 그건 결과를 봐야 될 문제지 그건 섣부르게 단정하고 매도할 문제는 지금은 아닙니다.
◆ 홍문표 : 현실 문제를 현실 얘기를 해야지. 10년 20년 거 꺼내서 또 갖다 붙이고 얘기를 하면 그건 이후에 변명밖에 안 되고
◈ 김경협 : 공천 문제는 지금 당장에 발생한 문제잖아요.
◆ 홍문표 : 공천 문제가 우리가 옛날에 있었던 걸 지금 꺼내서 여기에서 그걸 너희도 이렇게 했잖냐 그런 논리는 안 맞지. 현실 얘기를 해야지.
◈ 김경협 : 전당대회 건도 예전 얘기고
◆ 홍문표 : 그러니까 그런 얘기
◈ 김경협 : 공천 헌금도 지난번 지방선거 공천 헌금 얘기잖아요. 실제론.
◆ 홍문표 : 2년 전 일인데. 그러니까 얘기를 우리가 현실적으로 해야 돼.
◇ 박지훈 : 김현아 의원도
◈ 김경협 : 김현아 의원도. 황보승희 의원 지금 남아 있는 ‘공천 헌금’ 문제가 아주 심각한 상황이죠.
◆ 홍문표 : 그건 또 다른 거고.
◇ 박지훈 : 얘기를 하신 것 같고요. 지금 좀 전에 총선 얘기를 하셨어요. 김기현 대표가 총선 관련해서 잘해보겠다. 또 총선 공천도 잘하겠다고 하는데 좀 다른 얘기이기는 한데 우병우 전 수석이라든지 법무부 장관 했던 조국 전 수석, 두 수석의 민정수석이 출마할 수도 있다 이런 얘기도 들리고 있는데요.
◈ 김경협 : 그런데 이게 본인 의사가 확인이 된 거예요?
◇ 박지훈 : 사실은 이게 정치적 문법으로는 됐다고 얘기를 하기도 하고 알 수는 없습니다. 우병우 수석은 하는 것 같고.
◈ 김경협 : 확인 안 된 얘기는 제가 저는 못 들었거든요. 그런데 확인 안 된 얘기를 하는 게 적절하지는 않다는 생각인데 피선거권이 있으면 누구든지 출마를 할 수 있죠. 그런데 사실은 어느 당이든지 간에 자기 당의 약점에다가 표적지를 약점을 표적지를 붙이고 상대가 공격할 거리를 주면서 이렇게 공천을 주거나 이럴 가능성들은 별로 없잖아요. 그러니까 실제로 이런 현실적으로 나는 가능성이 있는 얘기냐, 아니면 본인의 의사가 확인된 얘기인지 이런 것도 모르겠지만 그건 그건 법적으로는 피선거권이 있으면 누구든지 다 출마를 할 수 있죠.
◇ 박지훈 : 약점이라고 보시는 거 조국 장관 같은 게 약점이라고 보시는 건가요?
◈ 김경협 : 그거는 지금까지의 어찌 됐든지 간에 벌어진 일로 봤을 때 그래서 그런 문제들이고 그래서 그건 좀 쉽게 얘기할 문제가 아닌데 저는 왜 이런 게 본인 의사도 아니고 아닌데 이런 게 뭐야 이렇게 술술 흘러나올까, 그 의도가 뭘까. 저는 그게 더 궁금합니다. 사실은 그게 더 궁금한데 혹시 그런 의도에 대해서 한 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내년 총선은 윤석열 정부 2년에 대한 중간평가입니다. 그게 우병우냐, 조국이냐 내가 보기에는 그건 대단히 아주 부차적인 문제이고요. 그건 실질적인 핵심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다. 그런데 이것을 흐리려고 하는 어떠한 시도나 의도도 저는 별로 아마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 홍문표 : 저는 이 부분은 두 분이 출마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면 다 출마하는 것은 맞는데 국가나 사회가 움직이는 건 법이 아닙니다. 도덕과 예의거든요. 특히 정치는 도덕 잣대로 보거든요. 그러면 도덕이라는 잣대에서 그 많은 국민에게 실망을 주고 어려운 고통을 주었던 사람들이 다시 어떤 기회가 또 왔다고 해서 정치권에 진입하는 것은 이건 법 이전에 도덕적으로 저는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는 반대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권영세 장관이 오늘 인터뷰를 했는데 출마한다는 취지로 말을 한 것 같습니다. 이제 한 분 한 분씩 출마 얘기를 할 것 같기는 합니다. 앞으로는. 아마 우병우 수석이나 조국 전 장관 같은 경우도 본인이 뜻을 정확하게 밝히는 그런 날이 오겠죠. 말할 수도 있는 거고요. 이 정도로 하고요. 민주당 같은 경우는 지금 혁신위원장 어제 발표가 났습니다. 김은경 교수, 잘 모른다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윤건영 의원 잠시 전에 인터뷰했는데 누군지 모른다 하는데 어떤 인물로 알고 계십니까?
◈ 김경협 : 저도 잘
◇ 박지훈 : 잘 모르시네요.
◈ 김경협 : 저도 잘 모르는 분인데 예전에 경력이나 그동안에 해왔던 것으로 봤을 때 개혁성은 굉장히 강하다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것 외에는 저도 사실은 아직 어떤 분인지는 정확히 잘 모르겠습니다.
◇ 박지훈 : 이래경 혁신위원장 사퇴라고 표현하겠습니다. 9시간 만에 자진 사퇴를 했으니까 그 이후에 10일 만에 새로 뽑았는데 평가를 좀 해주시겠습니까?
◆ 홍문표 : 우리 야당의 중진 김경협 의원이 모르는데 내가 알 리가 있겠습니까? 저는 김은경 교수 혁신위원장을 평가하고 싶지는 않고 지난번에 1차적으로 큰 실망을 주고 실수했잖아요.
◇ 박지훈 : 이래경
◆ 홍문표 : 이번에는 그렇지 않은 분을 했으리라 이렇게 짐작만 하고 있습니다.
◇ 박지훈 : 계파 갈등이나 팬덤 개혁 여러 가지 당내 혁신 과제들이 있는데 그 과제를 잘 풀어나갈 수 있을까요? 또 정권을 받을 수가 있을까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김경협 : 지금 아마 당 차원에서는 혁신위의 정권은 부여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돼 있고요. 그다음에 실질적으로 내부에 아마 많은 논의가 필요할 겁니다. 혁신위 내에서도 그다음에 쭉 우리 정치혁신위원회는 사실은 이제 예전에 작년 말이었던가요. 금년 초였던가 해서 이미 구성이 돼서 거기서 약 한 60여 개의 과제인가요? 해서 다 쭉 해서 논의를 해 왔던 과정도 있고 그 논의의 결과물도 어느 정도 축적되어 있기 때문에 아마 그런 틀에서 실질적으로 계속 아마 결론을 지금 맺지 못한 몇 가지 문제들에 대해서 이제 거의 마무리를 하지 않겠느냐 이렇게 보고 있고요.
◇ 박지훈 : 이렇게 되면 이재명 대표의 역할이 좀 궁금해져요. 또 장외로 나간다는 얘기도 지금 있는 것 같고요.
◆ 홍문표 : 장외는, 국회에서 역할은 다 하고 또 열심히 또 국민과 소통도 하고 국민과 소통하려면 장외로 나가야지 장외도 나가고 장내에서도 장외에서도 열심히 해야 될 때 아닙니까?
◇ 박지훈 : 본격 총선 모드라고 봐도 무방한 겁니까?
◈ 김경협 : 그거하고 상관없습니다. 지금 상황은 지금 상황은 어찌 됐든지 정당이 기본적으로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해 나가는 활동은 상시적인 일상활동이니까요.
◆ 홍문표 : 김은경 교수에 대한 평가는 제가 아까 얘기한 대로 자제를 하고 전권을 준다고 아까 지금 우리 김 의원 얘기를 하셨는데 물론 하겠죠. 그러나 실제로 이재명 대표가 전권을 주겠냐는 의구심을 갖는 거고. 두 번째는 혁신 내원 중에 사람 혁신과 정책 혁신이라는 게 있을 텐데 정책은 많은 전문가들이 새롭게 보는 시각대로 갈 것인데 이 인적 혁신을 지난번 송영길 전당대회 때 돈 봉투 사건에 연루돼 있는 분들이 대충 한 20여 명으로 보거든요. 계속 제가 볼 때는 수사 내지는 조사를 받을 텐데 이런 선상에 있었던 혁신 대상자들을 과연 이 김은경이라는 분이 그 많은 사람들을 어떤 잣대로 어떻게 할 것이냐. 그런데 개인적으로 사실은 과연 할 수 있을까. 결국은 또 이재명 대표한테 공이 다시 돌아오고 이런 어떤 상황으로 간다면 국민들에게 더욱 실망만 주는 그런 혁신이 되지 않겠냐.
◈ 김경협 : 홍문표 의원님은 확인 안 된 얘기는 잘 안 하시는 걸로 내가 알고 있는데 오늘은 좀 많이 하시네요. 그러니까 가정에서 이렇다면 저렇다면 이렇게 가정해서 얘기하는 건 옳지 않고요. 그것은 그게 아니더라도 저희 당 내에서도 기본적인 원칙이 그런 관계가 확인되면 거기에 맞는 제대로 강력한 징계 이건 이미 예고하고 있고요. 당이 해서 그런 문제에 대해서 섣부르게 그냥 갔다가 다 확인됐음에도 불구하고 봐주는 건 없습니다. 그런 건.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이제 마무리할 시간이 됐는데 두 분 오늘 열띤 토론 우리 청취자분들은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오늘 당 대포 여기서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홍문표 의원, 김경협 의원 두 분 감사합니다.
◈ 김경협 : 감사합니다.
◆ 홍문표 : 감사합니다.
◇ 박지훈 :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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