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23년 6월 19일 (월)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월요일 모두까지 시간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대표님.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이하 조원진) : 반갑습니다.
◇ 박지훈 : 반갑습니다. 홍익표 의원하고 저희가 인터뷰를 했었는데 방금 전에, 싱하이밍 대사 발언 논란 속에 민주당 의원들의 방중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조원진 : 싱하이밍 대사는 사실 좀 건방집니다. 저도 아는데 막말하고 의도적인 도발이잖아요. 그런데 이제 민주당 국회의원이 5명은 조용히 갔다가 들켰어요. 7명이 다시 갔는데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 또 하나는 그 비용을, 저도 국회에 12년 있었는데 실질적으로 중국을 가든지 외국 가면 비용 다 국회 혹은 어떤 한국 내에서 여러 가지 그걸로 되거든요. 그런데 그걸 당연시 한다고 하는 거 보고 제가 깜짝 놀란 게 당연시 하면 안 됩니다. 그것은 일본을 갈 때 일본 정부가 돈을 낸다든지 똑같은 경우잖아요. 그렇게 당연히 국회의원들이 돈을 타국 정부에서 당사국 정부에서 돈을 받아간다고 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거다. 저희들이 있을 때는 제가 있을 때는 그런 경우가 없었는데 어떻게 그걸 당연시 얘기하는지 굉장히 의아했습니다. 사실은. 티벳 방문 부분은 사실은 도종환 의원이 뭔가 좀 착각을 하는데 티벳에서는 보편적 인권 문제가 있는 그것입니다. 그래서 민주당이 인권 문제를 굉장히 많이 중시하는데 티벳의 지금의 여러 가지 상황들이 민주당이 그렇게 문화 관광 차원에서 갈 수 있는 그런 차원이 아니다. 그것은 좀 더 민주당이 섣불리 문화 쪽의 문제를 가지고 티벳을 방문한다는 것은 굉장히 문제점이 있다. 민주당의 가치하고도 맞지 않다. 이래 봅니다.
◇ 박지훈 : 일단 지금 한중 관계가 좋지는 않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싱 대사를 직접 거론한 부분 그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조원진 : 잘못한 거죠.
◇ 박지훈 : 급이라는 게 있다.
◆ 조원진 : 사실은 싱 대사가 조금 도발을 하고 또 솔직히 건방지고 한국을 보는 시각 자체가 조금 오만한 시각이 있다 하더라도 대통령이 직접 거론은 옳지 않다. 차관도 차관급 정도에서 거론을 하고 또 외교적 수사로서 충분히 공격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대통령이 직접 나섬으로 해서 오히려 싱하이밍 대사를 더 높여준 것 아니냐. 그러니까 중국 정부가 바로 반발로 들어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대통령이 싱 대사 발언에 대해서 나서시는 것은 옳지 않았다. 그렇게 봅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때문에 이런 논란들이 계속 일어나는 것 같은데 우리 정부가 일일 브리핑을 하기로 했습니다. 야당에서는 일본 대변인 역할을 하려는 것 아니냐 이렇게 비판하기도 하고요. 대표님께서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조원진 : 야당의 비판은 충분히 할 수 있는 얘기다. 그래 보고 지금 소금 사재기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건 맞아요. 그것이 옳은 정부든 잘못된 정부든 그러면 그것을 바로잡아줄 책임은 정부에 있는 거고 정부가 이 오염수 문제를 간단하게 너무 쉽게 생각하면 안 된다. 국민들이 불안해하면 그 책임은 국민들을 설득할 책임이 정부에 있기 때문에 정부가 좀 더 신중하게 정확한 데이터를 가지고 얘기하는 것이 옳다. 이렇게 봅니다.
◇ 박지훈 : 그렇다면 지금 김대기 비서실장인가요? ‘우리보다 더 위험한 미국이나 이런 데 러시아 같은 데는 저 먼저 갔다가 돌아오면 우리는 몇 년 걸린다는데 거기서 별 문제 없는데 우리는 왜 이렇게 난리를 치느냐’ 이런 뉘앙스로 얘기를 했거든요.
◆ 조원진 : 김대기 실장이 그 문제를 다른 건 잘 안 나서다가 그 문제에 나서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보고요. 우리 국민들의 문제를 러시아 미국 이런 얘기를 빗대는 자체가 안 되는 거죠. 우리 국민이 불안한 것은 우리 국민이 불안한 거고 또 민주당의 여러 가지 공격적인 부분들은 또 국내적으로 여러 가지 데이터를 가지고 설득해 가면서 또 민주당하고 대화를 해야 하는데 대통령 실장이 다른 부분에 중요한 부분을 조용히 있다가 오염수 문제에 대해서 그런 발언을 하는 자체가 좀 넌센스다. 그 부분은 대통령 실장 대통령께서 자꾸 저렇게 강하게 하니까 실장이 좌불안석 아니겠어요. 한마디 해야 되겠구나. 나도 그런 생각을 가지신 것 같은데 그런 부분들은 좀 더 전문가들 중심으로 부처 중심으로 대처를 하는 게 옳다. 이렇게 봅니다.
◇ 박지훈 : 이게 사실이 7월 8월 되면 방류가 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총선에는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요?
◆ 조원진 : 영향이 있죠. 있다고 하면 특히 어린애들이 있는 그런 집안에서는 아무튼 그전에 광우병 문제의 여러 가지 괴담들도 그것이 거짓이지만 믿는 국민이 많았잖아요. 오염수 문제도 마찬가지다. 그런 부분들을 어떻게 정부가 제대로 해명을 하고 또 일본 측 입장이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입장에서 어떻게 해 나갈 거냐 하는 부분들이 중요하다. 그러한 관점의 전환이 좀 필요하다. 이것을 대결 구도로 갈 수 있는 그런 상황은 아니다. 이렇게 보는 거죠.
◇ 박지훈 : 김기현 대표는 지금 100일 만찬을 위해서 노량진 수산시장에 갔더라고요. 거기서 오염수 이거 대책으로 생산 많이 먹기 캠페인 하겠다. 그런 뉘앙스의 얘기를 하던데 그 부분은
◆ 조원진 : 저는 나쁘지 않다고 봐요. 왜냐하면 김기현 대표가 그렇게라도 해야 하는 것이 나름대로 어민들에 대해서 김기현 대표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지금 특히 동해안 쪽의 어민들의 수심이 깊습니다. 마음에 상처를 많이 입으셨는데 이러한 부분들이 여당 야당을 떠나서 어민보호 차원에서는 다 같이 그런 행보들을 하는 것은 옳다. 단지 그것을 한 번 일회용 보여주기식으로 해서는 안 되겠다. 또 어민 대책에 대한 부분들도 명확하게 세워서 어민들의 불안한 상황들을 좀 더 진정시킬 필요가 있다.
◇ 박지훈 : 예전에 ‘밥 한 공기 다 먹기 운동’ 조수진 최고위원이 얘기했던 양곡법 대안으로 그때랑 비슷한 거 아니냐.
◆ 조원진 : 다르죠. 왜냐하면 그거는 대책 없이 밥 한 공기 문제하고 양곡법 문제하고는 전혀 다른 상황이잖아요. 그런데 이 문제는 어민들의 우려, 그러한 생각들을 좀 더 보듬어주는 그런 차원이다. 저는 그렇게 보고 싶고요. 그것이 여야 국회의원들이 같이 그런 행보들을 좀 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어민들한테 도움이 되면 그것 또한 올바른 길이다. 이래 보는 거죠.
◇ 박지훈 : 다음은 대통령의 수능 발언 후폭풍입니다. 이게 상당히 거센데 유승민 전 의원은 ‘왜 뭘 하냐고 안다고 수능을 건드려서 이렇게 교육 현장 대혼란에 빠뜨리냐’ 이렇게 강하게 비판을 하기도 했습니다.
◆ 조원진 : 유승민 의원은 국민의 힘을 탈당을 하지, 왜 거기서. 그런 얘기하는 것은 저는 맞다고 봐요. 왜냐하면 사교육비가 한 26조 원 가까이 되고 공교육의 학교 현장이 다 무너진 게 사실이잖아요 그러면 사교육비가 늘어난다는 것은 결국은 교과서 안에서의 출제가 많이 힘들어졌다. 이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사교육으로 가는 거잖아요. 원론적인 얘기는 맞아요. 사교육을 줄이고 없애고 교과서 안에서 출제하자. 그러니까 쉬운 수능 판별력을 어떻게 할 거냐 변별력을 어떻게 할 거냐 이거잖아요. 그런데 대통령께서 수능 5개월 남겨놓고 이런 얘기를 하면 그 여파가 특히 담당 국장을 대기 발령해 버렸잖아요. 부총리 이주호 장관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여파가 엄청날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5개월 앞둔 수험생들, 학부모들 입시 현장에 있는 학교, 학원 이런 부분들의 그러한 영향들을 어떻게 정리를 할 거냐 저는 어렵다고 보는 게 대통령 발언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가. 그것도 한 발언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담당 국장이 물론 3월에 이런 얘기를 했고 6월 모의고사에서 그것이 반영되지 않았다. 이런 여러 가지 직접성이 있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수험생이나 학부모들의 입장은 전혀 다른 입장이잖아요. 그럼 수험 이번에 준비를 어떻게 할 거예요 쉬운수능이 될 거냐 그렇지 않으면 계속 과열을 계속해야 되느냐. 이런 부분들에 혼란이 있지 않습니까? 대통령이 시기적으로 그런 강한 질책이 이번 입시 수능의 문제에 영향을 안 미칠 수가 없잖아요. 그러면 그 영향은 바로 수험생들한테 직접적으로 가는데 굉장히 불안하잖아요. 지금까지의 출제 경향으로 가느냐, 그렇지 않으면 교과서 안의 경향으로 가느냐의 문제는 대단히 다른 문제인데 그러면 출제 요원들 한 사람 한 사람들 다 컨트롤 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그게 가능하겠습니까? 그래서 장기적으로 사교육비가 엄청나게 많고 그 부담이 전체 생활비에 큰 포지션을 차지하고 또 이것이 저출산 문제까지 교육 문제가 영향이 있잖아요. 교육 개혁에 대한 압박을 굉장히 받는 것은 알 수 있지만 이런 식으로 돌발 발언을 해서 국민들을 혼란시키는 것은 맞지 않다. 좀 더 장기적인 차원에서 대책을 세워서 교육개혁 차원에서 입시 제도의 개편도 필요하다. 이렇게 보는 거죠.
◇ 박지훈 : 길게 보고해야 한다. 그런데 비슷한 상황이 계속 되는 것 같아요. 초등학교 다섯살 입학하는 그 문제, 주 69시간 노동시장 개편 하면서 민감한 정책을 다룰 때마다 이렇게 비슷한 일이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 조원진 : 대통령실이 제가 항상 얘기하지만 대통령실이 전문가들의 정책 건의를 받아서 토론을 통해서 대통령실의 입장을 먼저 발표해 버리면 전문가들의 입장이 없어지잖아요. 그다음에 윤석열 대통령이 교육 관료들에 대한 굉장한 불신을 이번에 느꼈어요. 그 불신이 있을 수 있다고 그래 보지만 그래도 본인이 임명한 교육부총리 부총리잖아요. 그다음에 그런 관료들에 대해서 대통령실에서 소통을 통해서 이런 문제에 대해서 심각하지 않냐. 수능 모의고사 이렇게 나왔다. 그러면 그런 모의고사의 사항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고 혼란을 없애기 위해서 올해는 이런 부분들을 정리를 준비를 하고 내년 초부터 이런 문제에 대해서 좀 더 집중적으로 검토를 하자든지 여러 가지 방향이 있어야 하는데 대통령께서 한마디 하니까 지금 비서실에서 다 대통령실에서 전체 다 일어나서 교육 관료들하고 대통령실하고 무슨 싸우는 형태 비슷하게 됐잖아요. 그 혼란의 책임은 정부에 있고 대통령실이나 다 교육부나 다 정부잖아요. 그 혼란의 피해는 국민들이 본다. 특히 수험생들이 지금 얼마나 혼란스럽겠느냐.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경솔했다.
◇ 박지훈 : 잘 조율해서 나왔어야 된다.
◆ 조원진 : 뜻은 알겠는데 그 효과는 오히려 역효과가 나올 수밖에 없다. 이래 봅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또 대통령 얘기이기는 한데 국정원의 1급 인사가 대통령 결재까지 났다가 취소됐다는 사실이 지금 뒤늦게 알려져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 최종 인사권자가 결재했다가 취소했다. 이런 일이 사실 가능한 일인가요?
◆ 조원진 : 입시 문제에 대해서 얘기하기보다는 오히려 윤석열 대통령을 뒷받침하고 있는 정보기관, 또 권력기관에 대한 그러한 컨트롤타워 그러한 장악력이 아직도 안 된 것 아니냐. 오히려 그런 부분에 좀 더 대통령이나 대통령실이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다음에 최고의 정보기관은 국정원 내부의 권력 다툼이고 인사에 대한 반발인데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대통령이 좀 더 신중하게, 신중하게 특히 문재인 정권 5년 동안의 국정원의 행태라는 것은 우리가 국민들 대부분 다 알잖아요. 여러 가지 인사의 문제점이 있었다. 국정원 운영 방향에서도 문제점이 있었다. 이것을 바꾸는 건 맞아요. 정권이 바뀌었으면. 그렇지만 내부적인 문제가 특히 국정원의 내부 문제 인사 문제가 외부로 노출된다. 그 또한 윤석열 정부의 문제점이 되는 거죠. 그래서 대통령실에서 결제를 라인을 올린 것도 검토하지 않고 올린 것도 문제, 또 그것을 취소한 것도 문제, 또 국정원 1급이나 2급에 지금 대기 발령자가 2-30명 되는데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도 대통령실이 확고부동한 안보 정보 문제 이런 부분에 자신이 있으면 윤석열 정부답게 하는 게 좋죠. 그런데 이게 섣불리 이렇게 자꾸 내부의 국정원의 내부 문제가 외부로 자꾸 나온다는 것 자체가 저는 윤석열 정부가 아직도 국정원이나 권력기관에 대한 장악이 덜 됐다 됐다. 그런 우려를 국민들이 하고 있다.
◇ 박지훈 : 지금 중앙일보 오전 단독에 따르면 국정원의 인사 파동 관련해서 대통령실에서 김규현 원장한테 ‘인사 손 떼고 대기하라’ 지시했다고 하거든요. 아마 이게
◆ 조원진 : 김규현 원장이 저 정도 되면 대통령 결재했다 취소 보류할 단계가 되면 김규현 원장이 스스로 거취 결정을 해야죠. 특히 국정원장은 대통령과 긴밀한 정보 교류 특히 안보 문제 이런 부분에서는 필요하잖아요. 그런데 대통령실이 대통령의 불신을 받았다. 이럴 경우에는 하루가 멀다 하고 오늘이라도 바로 사퇴를 하는 게 맞다. 이래 봅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그리고 국민권익위원장 전현희 권익위원장 감사 결과를 발표를 놓고 감사 내부가 시끄러운데 지금 감사 결과 발표하면서 주심을 맡은 감사위원이 자신의 결재를 뛰어넘었다. 이런 고발 내부 고발이 나왔거든요. 이 사안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조원진 : 감사원이 지켜야 될 절차, 감사원이 가장 중요한 게 감사원이 타 정부 부서를 감사하는 거잖아요. 그러면 기본적인 절차를 지켜야 된다. 그래서 감사원 절차를 지키지 않고 유병호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이렇게 절차를 뛰어넘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감사원 스스로 반성해야 된다. 또, 어느 부서든지 마찬가지고 권익위원회도 마찬가지고 감사원이 국민의 신뢰를 얻으려면 투명성, 그다음에 명확성, 절차에 대한 명확성 이러한 부분들이 지켜져야 한다. 그래야지 국민들이 신뢰를 얻고 감사원의 감사 역할에 대해서 힘을 실어줄 거다. 이번 계기로 그러한 부분에 있어서는 감사원이 좀 더 환골탈태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봅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지금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논란이 있는데 황보승희 의원 사생활 얘기도 있고요. 정치자금법 위반 논란 속에서 탈당을 해야 되는 것 아니냐 본인도 사실 탈당 얘기도 있는데 이게 내년 부산 지역의 총선에 영향도 미칠 수 있는지 같이 좀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 조원진 : 영향이 있죠. 지금 부산에, 그런데 한 가지 안타까운 것은 국민의힘의 청년 여성 정치, 막장 드라마로 가는데 이준석 전 대표의 그러한 당 내에서의 불락뿐만이 아니고 또 여성 정치인 나경원 의원에 대한 집단 집단적 테러 린치 또 이번에 황보승희 의원은 내용이 가끔 다르지만 저는 사퇴뿐만이 아니고 탈당뿐만이 아니고 의원직 사퇴를 바로 하는 것이 맞다. 계속 끌고 가면 끌고 갈수록 부산 정관은 더 혼란 속에 빠지고 안타까운 것은 여성 청년 정치가 우리 정치의 화두인데 그런 방향으로 가는 것이 옳은데 몇몇 어긋난 정치인들 때문에 청년 여성 정치의 길들이 막힌다는 데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또 하나는 그런 사생활 부분에 대해서 황보승희 의원이 할 얘기가 많겠지만 저는 도대체 누가 황보승희 의원을 공천하고 추천했느냐 이 문제도 이제 들여다봐야 된다.
◇ 박지훈 : 지난 공천 때까지 봐야 된다.
◆ 조원진 : 공천만하면 이 사람이 부패를 하든 무슨 사생활에 문제가 생겼던 도덕적 문제가 생기면 그래서 그 의원 한 사람으로 가는데 부산은 그 당시에 굉장히 경쟁이 굉장히 많았어요. 이언주 의원이 거기서 쫓겨났잖아요. 그런 여러 가지 구설이 있었으면 도대체 누가 황보승희 의원을 밀었느냐. 또 그런 과정들이 부산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가. 그 문제에 대해서 좀 더 우리가 지켜볼 필요가 있다. 그걸 봐야지 이번 공천에서도 함부로 추천하는 것도 조심스럽게 할 거 아닙니까? 김현아 의원도 저는 김현아 의원이
◇ 박지훈 :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
◆ 조원진 : 가장 정의롭고 가장 깨끗하고 가장 잘난 척하던 의원이 김현아 의원이에요. 저는 새누리당 당시에 지도부로 있었기 때문에 내용을 너무 잘 아는데 그런 여러 가지 녹취 파일이나 이런 걸 보면서 이중성이라는 게 이렇게도 될 수 있겠구나. 그래서 저는 김현아 의원이나 이런 분들이 총선을 위해서는 이제 전 의원이지만 불출마 선언 또 황보승희 의원은 의원직 사퇴, 탈당 사태 이것을 빨리 할수록 국민의힘의 짐을 덜어주는 거다.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 박지훈 : 지금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지금 공천 이제 시작인데 계속 나오는 얘기는 대통령실 개입 검사 공천 이런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고 혹시 우병우 전 수석 공천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 조원진 : 우병우 수석은 아직까지 최종적으로 본인이 결정을 못하고 있는 건 맞아요.
◇ 박지훈 : 본인이 못하고 있다고
◆ 조원진 : 본인이 생각은 있지만 어떤 방향으로 갈 건지 그런데 저는 윤석열 대통령하고 우병우 수석의 관계는 굉장히 좋은 관계다. 이런 입장을 갖고 있고 막판에 국민의힘에서 하든지 그런 인정을 하지 않느냐 만약에 그게 안 되면 우병우 수석은 영주, 영양, 봉화, 울진 이 지역에 자기 고향으로 무소속으로라도 출마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이래 봅니다.
◇ 박지훈 : 그러면 또 다른 친박 최경환 전 부총리
◆ 조원진 : 최경환 부총리는 국민의힘에서 입당에 대한 부분들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 최경환 부총리도 무소속 출마를 해도 이긴다라는 경산에서 그런 생각을 가지시는 것 같아요. 아마 경선 분위기도 여러 가지 무소속 출마에 대한 얘기들이 좀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최경환 총리가 어떻게 할지는 문제지만 국민의힘에서 최경환 부총리를 전 부총리를 입당에 껄끄러운 점이 있다. 이렇게 얘기를 흘리는 것도 무소속 출마 쪽에 무게 중심이 가는 것 같다. 무소속 출마하면 경선은 잘 모르겠어요. 누가 될지.
◇ 박지훈 : 누가 될지 모를 것이다. 최경환 무소속으로 나온다면 사실 본인이 공천 받기는 어려우니까 무소속으로 나가는 거겠죠. 나간다면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거죠.
◆ 조원진 : 저는 그래 보죠. 공천받기에는 입당 자체가
◇ 박지훈 : 예컨대 지금 정부를 이건 제가 했던 말 인용하겠습니다. ‘MB 시즌 2’다. 누가 얘기를 하더라고요. 전용기 의원이 얘기를 하던데 그러면 친이 쪽이 나온다고 가정했을 때 친이 친박 싸움이 되겠네요.
◆ 조원진 : 아니 저는 윤두현 의원의 친이 아니죠. 대통령실에 박근혜 대통령 시절에 홍보수석이었던 사람이니까. 단지 친박 신당 얘기하는데 지금 친박이 어디 있습니까. 다 도망 갔는데. 우리 공화당도 국민들의 판단이 어떤지 모르지만 저는 친박 정치인은 이미 없다 없다 이래 보고요. 각자도생해라 그 대신에 도전하되 당당하게 좀 멋있게 해라. 좀 비굴하게들 하지 말고 그런 입장에서는 우병우 수석이나 최경환 의원의 건투를 빕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부터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있습니다. 오늘 아마 이재명 대표가 얘기를 하고 내일은 또 김기현 대표가 기를 할 것 같은데 어떤 것을 좀 부각할 것 같습니까?
◆ 조원진 : 이재명 대표야 윤석열 정권 1년에 대한 엄청난 칼 선 비판을 할 거예요. 그리고 대안도 제시하겠지만 한계가 있겠다. 외교 문제에 대해서 야당 대표가 자꾸 이런저런 얘기 해도 국민들의 점수를 얻기는 힘들지만 오염수 문제 또 중국과의 관계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할 겁니다. 김기현 대표는 지금 국정운영에 대한 파트너로서의 입장을 얘기하는데 이재명 대표가 김기현 대표하고 자꾸 비교 되는 것을 싫어하는 것 같더라고.
◇ 박지훈 : 그렇습니까?
◆ 조원진 : 김기현 대표로서는 기분 나쁘지만 이재명 대표는 내 겁이 아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아무튼 두 대표가 국민들 앞에 이렇게 연설을 할 때 국회 연설을 할 때 좀 국민들 마음을 읽고 좀 편한 마음으로 그렇게 해 줬으면 좋겠다 하는 바람입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님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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