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국빈 준하는 대우...EU 무역입법 관심 요청"

[앵커]
윤석열 대통령과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두 시간가량 오찬을 겸한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두 정상은 사실상 독대에 가까운 자리를 통해 진솔하고 솔직한 교감을 쌓았다고 하는데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의 브리핑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 프랑스 측은 공식 환영식, 오찬, 환송식, 군악대 연주 등의 행사를 곁들임으로써 제한된 시간 내에서 사실상 국빈에 준하는 대우를 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양 정상은 가치연대를 기반으로 양국 간 협력을 다층적으로, 획기적으로 확장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EU가 추진 중인 신규 무역입법 조치들이 우리 기업에 차별적 효과를 가져오지 않도록 마크롱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