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여온 정부가 오늘 최종 검토보고서를 발표합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도 오늘 저녁 우리나라를 찾아 IAEA의 보고서 내용을 설명할 예정인 가운데 정치권의 공방은 더욱 격해지고 있습니다.
■ 경기도 의왕에서 20대 여성을 폭행하고 성폭행을 시도하려던 남성이 오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습니다. 서울에서도 엘리베이터에 혼자 탄 여성을 노린 폭행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 고려대학교 럭비부 감독이 경기를 잘 봐달라며 심판에게 술 접대와 성 접대까지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해당 감독 등은 의혹을 부인하고 있지만 YTN이 당시 감독과 심판 사이 녹취를 확보해 단독 보도합니다.
■최근 내린 폭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어젯밤 전북 정읍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인근을 지나던 택시가 바위에 깔렸지만 기사와 승객은 긴급 대피해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변 마을 주택 30여 가구의 전기와 수도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 장마전선이 오늘 다시 북상하면서 주말까지 남부지방에 장대비를 뿌릴 예정입니다. 제주 산지와 북부중산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남해안과 제주에는 최고 150mm 이상의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 러시아 국영방송이 반란을 일으켰던 프리고진의 사무실을 경찰이 압수수색하는 모습을 보도했습니다. 프리고진을 반역자라고 표현하기도 했는데,
보복하지 않겠다는 푸틴 대통령의 발언과는 다르게 반역자 사냥을 위한 분위기 조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