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지난주 미국을 방문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뉴욕 현지에서 사적으로 관용차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대표는 현지 시각 지난 13일 밤 뉴욕 재외동포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뒤 행사장에 찾아온 딸을 만났고, 이후 외교당국이 지원하는 차량에 함께 탑승해 이동했습니다.
외교부 예규는 공식 일정에만 차량 지원이 가능하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당 대표실 관계자는 해당 관용차를 이용한 것은 맞는다면서도, 당시 뉴욕에 살던 딸과 식사하기 위해 5분 거리인 인근 딸의 집으로 이동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그때는 밤늦은 시각이라 대체 차량을 구하거나 택시를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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