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이념이라면서 우리 민족이 그 증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29일)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이념을 강조하는 배경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똑같은 DNA를 가진 민족이 이념과 체제 차이로 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한쪽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통해 세계가 부러워할 정도로 발전한 반면, 다른 쪽은 세습 독재와 통제 경제를 통해 나락으로 떨어졌다면서, 그런데도 이념을 말하지 않을 수 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최근 정치권의 화두인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과 관련해 윤 대통령은 본인의 생각을 밝힌 적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해당 문제에 대통령이 특정한 입장을 낸다면 자연스러운 논의에 영향을 주거나 합의 도출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뜻을 밝히지 않는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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