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덕수, 택시 기본요금 질의에 "천 원쯤 되지 않나...착각했다"

2023.08.31 오전 10:00
[앵커]
국회 예결위에 출석한 한덕수 국무총리가 택시 기본요금이 얼마인지 묻는 야당 의원 질의에 내놓은 답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민생 경제를 챙겨야 할 총리가 대중교통 요금도 정확히 모르고 있느냐는 비판이 야당에서 제기된 건데요.

어떤 발언들이 오갔는지, 직접 들어보시죠.

[이수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 : 서울시 시내버스 요금이 얼마입니까?]

[한덕수 / 국무총리 : 지금 버스요금이 한 2천….]

[이수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 : 천2백 원이었는데 천5백 원으로 올랐어요. 혹시 택시비도 올랐는데 얼마인지 아세요?]

[한덕수 / 국무총리 : 기본요금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글쎄요, 한 천원쯤 되지 않았나요?]

[이수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 : 3천8백 원에서 4천8백 원으로 올랐습니다. 되게 중요한 물가 인상 요인이고 국민께서 힘들어하시는 부분인데….]

[한덕수 / 국무총리 : 이번에 인상되는 것에 대해서, 제가 좀 보고를 듣고 고민을 한 것이어서 제가 좀 착각을 한 거 같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