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의 손자인 김인규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이 갈등과 반목으로 얼룩진 정치 지형에서 대한민국 정치사의 봄을 열겠다며 내년 총선 부산 서구·동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전 행정관은 오늘(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대통령의 손자와 김현철 이사장의 아들이 아닌, 정치인 김인규로서 첫걸음으로 내년 총선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586이 된 운동권 세대의 잔재는 반드시 청산해야 한다며 김 전 대통령의 유훈을 받들어 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부산 서구는 김 전 행정관 조부인 김 전 대통령이 9선 국회의원을 지내는 동안 7선을 역임해 YS의 정치적 고향으로 불리는 곳으로, 현재는 여당 소속 초선인 안병길 의원의 지역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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