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에서 범야권 '통합형 비례정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더불어민주당이 구체적인 실무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6일) 국회에서 비례정당 관련 첫 회의를 연 뒤,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추진단장으로 박홍근 전 원내대표를 내정했습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내일(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전 원내대표가 추진단장으로 추인될 것이라며, 이후 박 전 원내대표가 추진단 구성과 다른 당과의 협상 등 운영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어제 4월 총선에서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고 '통합형 비례정당'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는데, 민주당은 오늘 의원총회에서 이를 만장일치로 추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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