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고발 사주' 사건 공범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목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습니다.
당 검사범죄대응 TF 소속 김용민·전용기 의원 등은 오늘(7일) 공직선거법 위반과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 등으로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등에 대한 고발장을 공수처에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이 고발 사주 사건 4일 전인 2020년 3월 20일에 사건 당사자인 손준성 검사장과 오찬을 했다며 윤 대통령의 지시나 묵인 가능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 위원장도 고발 사주 사건 하루 전, 손준성 검사장과 당시 대검찰청 대변인 사이 단체 대화방에 내용을 알 수 없는 사진 60장을 올렸다며 공모나 지시, 묵인하에 고발 사주가 개시됐을 가능성이 의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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